이번 주.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사진작가 니키 리의 영상 클립이 연일 화제입니다. 거뜬히 100만 뷰를 넘긴 니키 리의 영상은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SNS를 들썩이며 '니키 리'라는 이름 석 자를 오르락내리락하게 만들었죠. 유태오의 아내로도 잘 알려진 니키 리는 '유태오'라는 수식어 이전, 세계적인 사진작가라는 타이틀이 앞서야 하는 사람입니다. <유퀴즈>에 캐스팅이 된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였죠. '더 펑크 프로젝트'(1997), '더 여피 프로젝트'(1998) 등 인간 정체성을 끊임없이 탐구해 온 그는 구겐하임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영구적으로 전시될 작품들을 남긴 유명 사진작가입니다. 명성에 걸맞은 수입(!)을 유지하던 그는 남편 유태오의 뒷바라지를 하며 가진 돈을 다 썼다는 농담 아닌 농담(!)을 털어놔 이번 주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