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관객 | 여름 극장가, 블록버스터를 즐기고 싶다면
김윤석, 조인성, 허진호, 구교환 등 국내 대표 배우들이 총성 없는 외교전을 펼치며 초반부 몰입도를 높이고, 카체이싱을 비롯한 대규모 액션 신들이 후반부를 장식한다. <신과 함께> 시리즈로 실력을 입증한 덱스터 스튜디오의 기술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극장을 찾을 것. 류승완 감독은 기자 간담회를 통해 <모가디슈>는 아이맥스나 돌비 애트모스로 봐야 하는 영화라고 강조했다. 과한 신파를 덜어내고, 고립된 상황에서 오로지 생존을 목표로 한 인물들의 절박함에 초점을 맞춘 영리한 선택도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