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은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영화의 신작 뉴스를 기반으로 캐스팅 소식과 인터뷰를 다루어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함께하는 코너입니다. 할리우드 영화계는 거대 자본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을 하기 때문에 항상 여러 변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리우드 소식’은 ‘빠른’ 뉴스보다는 최대한 ‘정확한’ 뉴스를지향 하고 있습니다. 특정 영화에 대한 홍보와 비난 그리고 자극적인 루머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그럼 이번 주 할리우드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신작

1. YA 소설을 원작으로 한 <언어스드>의 감독으로 내정된 더그 라이먼

청소년 장르 소설 '언어스드'를 원작으로 한 영화의 감독으로 더그 라이먼이 내정된 것 같다고 합니다. 소니의 자회사 콜롬비아 픽처스가 아미 카프만과 메건 스푸너의 청소년 장르 소설의 제작 판권을 취득하고 제작에 나서게 된다고 하는데요. 제즈와 존 헨리 버터워스가 각본을 맡고, 타일러 톰슨이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언어스드>는 2018 1월 발매 예정으로 우주에서 툼 레이더가 인디아나 존스를 만났을 때와 같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어느 날 오랫동안 존재해온 외계인 종족의 메시지를 수신한 인류는 선진 문명의 기술로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더그 라이먼 감독은 차기작인 청소년 장르 소설 <카오스 워킹>에 전념하기 위해 <저스티스 리그 다크>를 고사한 바 있는데요. <언어스드>는 실제 촬영까지 시간 여유가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차기작은 <메릴랜드> 할리우드 리메이크

<로건>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차기작으로 2015년에 개봉한 엘리스 위노코 감독의 프랑스 벨기에 합작 드라마 <메릴랜드> 리메이크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원작은 엘리스 위노코 감독과 장-스테파네 브론이 공동으로 각본 작업을 했다고 하는데요. 원작은 아프카니스탄전에 참전했다가 외상으로 스트레스성 장애에 시달리던 뱅상(마티아스 쇼에나에츠)이 병가로 본국으로 돌아오게 되고, 거물급 비지니스맨의 아내 제시(다이앤 크루거)의 경호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고 합니다. 리메이크는 소니 픽처스가 맡고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의 각본 작가 테릴러 쉐리던이 각색을 맡았다고 하는데요. 테일러 쉐리던은 리메이크에 여러 변화를 준 것으로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3. 마이클 B.조던과 4번째 작품을 함께하는 라이언 쿠글러 감독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마이클 B, 조던이 <오스카 그랜트의 하루>, <크리드><블랙 팬서>에 이어 <롱 앤서>(Wrong Answer)에서 4번째로 함께하게 된다고 합니다. <롱 앤서> 2014년 더 뉴요커에 실린 레이첼 아비브의 스토리를 원작으로 타-네히시 코츠가 각색을 맡게 된다고 하는데요. -네히시 코츠는 기자 출신으로 현재 마블 코믹스의 블랙 팬서 시리즈를 쓰고 있기도 하다고 합니다. 뉴 레전시가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하는데,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데드 가드너, 제레미 클레이너, 브래드 피트와 아논 밀천과 함께 제작에도 참여한다고 합니다. 스토리는 평준화 테스트 점수를 조작한 애틀란타 공립 학교 교사들의 이야기를 그리게 된다고 하는데요. 학교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 점수 조작이라고 생각했던 루이스의 입장에서도 다루게 된다고 합니다. 마이클 조던은 교사 중에 한 명인 대머니 루이스 역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4. <툼 레이더>의 촬영 마무리 소식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라라 크로프트 역을 맡은 새로운 <툼 레이더>가 공식적으로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연출을 맡은 로아 우다우그 감독이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올리면서 공개가 된 것인데요. 새로운 <툼 레이더> 2013년 라라 크로프트의 기원을 그린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툼 레이더 게임은 1996년 런던을 소재로한 비디오 게임 회사 에이도스에 의해 처음 선을 보인 바 있습니다. 각본은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의 라이터스 룸에 참여했던 제네바 로버트슨-드웍이 맡았다고 합니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안젤리나 졸리의 <툼 레이더>에 이어 새로운 여주인공이 되었는데요. 안젤리나 졸리의 툼 레이더 2부작은 총 4 32백만 불을 벌어들인 바 있습니다. 새로운 <툼레이더> 2018 3 16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5. 북미 개봉일을 확정 혹은 연기한 신작 영화

멜리사 맥카시의 뮤지컬 <마지 클로스>의 북미 개봉일이 2019 11 15일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벤 팰콘 감독이 데이몬 존스와 공동으로 감독을 맡았다고 하는데요. 스토리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산타 클로스가 실종되자, 마지 클로스(멜리사 맥카시)가 산타 클로스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벤 팔콘 감독과 멜리사 맥카시가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엘라이 로스 감독의 <데스 위스> 리메이크의 북미 개봉일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1974년 마이클 위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찰슨 브론슨이 주연을 맡은 액션물로 당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는데요. 리메이크는 브루스 윌리스, 빈센트 도노프리오, 킴벌리 엘리스, 마이크 엡스와 엘리자베스 수가 출연한다고 하는데요. 안나프루나 픽처스는 2017 11 22일 북미 개봉을 한다고 합니다. 원작은 살해당한 아내의 복수를 하는 남자를 그린 바 있는데요. 4편의 후속편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아미티빌: 디 웨이크닝>의 북미 개봉일이 연기되었다고 하는데요. 3차례 연기된 바 있고 마지막으로 알려졌던 개봉일이 2017 6 30일이었으나 이번에는 북미 개봉일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미티빌 시리즈의 리메이크로 제니퍼 제이슨 리, 벨라 손, 카메론 모나한, 토마스 만과 커트우드 스미스가 출연했고 프랑스 칼포운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캐스팅

1.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 합류하는 장쯔이

레전더리 픽처스의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서 장쯔이가 중요한 역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대 괴수 조직인 더 모나키에서 중요한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장쯔이의 캐릭터는 레전더리 차후 몬스터버스의 영화들에도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한다고 합니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의 각본은 감독인 맥스 보렌스타인, 잭 쉴즈와 함께 마이클 도허티 감독이 맡았는데요. 1편으로부터 수년이 지난 시기를 배경으로 동보 주식회사의 고전 괴수인 킹기도라, 안기라스와 모스라 등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2019 3 22일 북미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2. <앤트맨 앤 와스프>에 캐스팅된 해너 존 케이먼

<킬조이스> <왕좌의 게임>의 해너 존 케이먼이 마블 스튜디오의 <앤트맨 앤 와스프>에서 중요한 역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해너 존 케이먼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과 로아 우다우그 감독의 <툼 레이더>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으로, 최근 잘나가는 핫스타의 반열에 합류하고 있는데요. <앤트맨 앤 와스프>는 오는 7월 애틀란타에서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마이클 더글라스, 마이클 페나, 데이빗 다스트말치안, T.I.가 복귀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애덤 맥케이와 폴 러드의 아이디어로 앤드류 바럴과 가브리엘 페라리가 각본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1편의 페이튼 리드 감독이 복귀하여 연출을 맡고, 2018 7 6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3. <더 태그>에 합류하는 존 햄

존 햄이 제레미 레너, 에드 헬름스, 제이크 존슨, 한니발 뷰레스, 라시다 존스와 애나벨 월리스에 이어 실화를 원작으로 한 코미디 <더 태그>에 합류했다고 합니다. 마크 스테일런과 롭 맥키트릭이 각본 작업을 했고, 제프 톰식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된다고 하는데요. <더 태그>는 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3년간 비밀리에 서로의 가택에 침입하여 스케줄을 보고 태그 게임을 계속 해온 친구들의 실화를 영화화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2013년 월 스트리트 저널에 "태그 브라더스"라는 기사로 실린 바 있다고 하는데요. 존 햄은 학교에 이어 사회에서도 실력을 넘어 크게 성공한 사업가 역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이모저모

1. 할리우드 루머, <아쿠아맨> 이후 DC 확장 유니버스의 차기작은?

<원더 우먼>에 대한 평단의 호평이 흥행 호조로 이어지면서, 워너 브라더스는 물론 다른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시리즈 후속편 외에도 오리지널한 시도에 더 많이 투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DC 확장 유니버스에서 차기작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영화가 예상과는 좀 다른 영화라고 합니다. 초심령 히어로 집단을 다룬 <저스티스 리그 다크>와 조스 웨던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되는 <배트걸>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아쿠아맨>의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했던 <플래쉬> 2018년 내에 개봉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고, <고담 시티 사이렌>이나 <수어사이드 스쿼드 2><더 배트맨>의 경우 2019년이나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실제로 이 두 편에 무게가 실릴 수도 있어 보이는데요. 일단은 루머로 보시고, 추가로 정확한 소식을 더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2. 할리우드 부고 - 클렌 헤들리, 아담 웨스트

영화와 TV 팬들에게는 개성적인 조연 연기로 친숙하고, 코믹북 원작 영화 팬들에게는 1990년 워렌 비티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딕 트레이시>의 테스 트루하트로 기억되는 글렌 헤들리가 6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합니다. 글렌 헤들리는 연극배우로 연기 경력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 후 연극과 TV 그리고 영화를 넘나들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바 있습니다. 1988년 <화려한 사기꾼>에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곧 국내 개봉 예정인 엠마 왓슨과 톰 행크스의 <더 서클>에도 출연한 바 있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960년대 TV 시리즈의 배트맨으로 유명한 아담 웨스트가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었다고 하는데요. 한 세대를 대표하는 배트맨의 아이콘이었던 아담 웨스트는 1950년대 아동용 프로그램의 호스트로 데뷔했다고 합니다. 여러 TV 시리즈를 거쳐 배트맨 역을 맡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120 에피소드에서 배트맨을 연기하였고 1966년에는 배트맨 장편 영화에도 출연하면서 가볍고 유쾌한 이미지의 배트맨으로 오랫동안 기억되어 왔는데요. 그 인기는 최근 아담 웨스트 스타일의 배트맨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고 직접 목소리 연기를 할 정도였습니다. 앞으로도 배트맨이 회자되는 한 아담 웨스트는 다른 배트맨들과 함께 오랫동안 기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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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EADLINE, FIRSTSHOWING, EW, THR, VARIETY, INDIWIRE, EMPIRE, COLLIDER, FIRSTSHOWING,IGN, The Tracking Board, The Guardian,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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