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한 오나라는 2006년 초연한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주인공 나라(배우의 실명을 쓴다) 역으로 널리 이름을 알렸다. 2008년 TV 드라마에 얼굴을 비춘 오나라의 스크린 첫 작품 역시 영화판 <김종욱 찾기>(2010)다. 오만석, 엄기준, 신성록, 원기준, 김무열 등 뮤지컬의 주역들이 대거 특별출연한 가운데, 오나라는 기준(공유)을 창업 컨설팅 구실삼아 등처먹으려는 대학동창 효정 역을 맡았다. 이 문제 때문에 경찰서에 조사 받고 있는 사람이 수십 명이 될 정도로 퀸카였다는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