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은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영화의 신작 뉴스를 기반으로 캐스팅 소식과 인터뷰를 다루어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함께하는 코너입니다. 할리우드 영화계는 거대 자본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을 하기 때문에 항상 여러 변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리우드 소식’은 ‘빠른’ 뉴스보다는 최대한 ‘정확한’ 뉴스를지향 하고 있습니다. 특정 영화에 대한 홍보와 비난 그리고 자극적인 루머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그럼 이번 주 할리우드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신작

1. <캐논볼> 리메이크에 내정된 로슨 마샬 터버 감독

워너 브라더스는 <캐논볼>의 리메이크에 로슨 마샬 터버 감독을 연출로 내정하는 동시에 각본 작업에는 코미디 각본 작가 토마스 레논과 로버트 벤 가랜트를 투입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캐논볼>은 리메이크보다는 다시 론칭하는 개념이라고 하는데요. 오리지널 <캐논볼>은 브락 예이츠, 하비 밀러와 앨버트 S. 루디가 각본을 맡고 할 니드햄 감독이 연출을 맡아 1981년 개봉했습니다. 당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는데, 버트 레이놀즈, 로저 무어, 파라 파셋, 딘 마틴, 세미 데이비스 주니어, 에이드리언느 바보우, 잭 얼람, 돔 드루이즈, 피터 폰다 등이 출연했고, 아시아 출신으로는 허관문과 성룡이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1984년에는 할 니드햄 감독이 복귀하여 <캐논볼 2>가 개봉했고, 3편이 준비되었으나 2편의 흥행 실패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스토리는 불법 대륙 횡단 레이싱에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시끌벅적한 경주를 벌인다는 코미디였습니다.

2. <샤도우맨>의 연출로 내정된 레지날드 허들린 감독

발리언트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샤도우맨>의 연출에 레지날드 허들린 감독이 내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영화와 TV뿐 아니라 코믹북 작가로 마블의 "블랙 팬서" 시리즈 작업을 한 바 있어 코믹북에도 익숙한 감독이라고 합니다. 각본은 J. 마이클 스트라진스키의 초안을 애덤 사이먼이 수정 작업할 것이라고 합니다. 샤도우맨은 짐 슈터와 스티브 엥겔하트의 스토리로 1992년 탄생한 슈퍼내추럴 히어로라고 하는데요. 색소폰 연주자인 주인공 잭 보나페이스는 어느 날 한 여인과 하룻밤을 지내게 되는데 다음날 새로운 파워를 가졌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그 후 잭은 자신의 파워로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괴물, 좀비 그리고 주술사 등이 관련된 초자연적인 범죄와 싸우게 된다고 하는데요. "샤도우맨"은 비디오 게임으로 제작되기도 할 정도로 컬트 팬들이 많다고 합니다. 현재 발리언트 코믹스를 통합하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루벤 플래셔 감독이 연출을 맡고 테리 로시오가 각색을 맡은 <아쳐 & 암스트롱>와 함께 데이빗 윌슨 감독이 연출을 맡고 에릭 헤이저러가 각색을 맡은 <블러드샷>이 추친되고 있는데요. 에릭 헤이저러는 "하빈저"의 각본 작업도 맡고 있다고 합니다. 소니는 블러드 샷과 하빈저의 크로스오버 영화도 구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3. ​조니 뎁의 인피니텀 니힐과 퍼스트 룩 계약을 한 IM 글로벌

IM 글로벌이 조니 뎁의 제작 회사 인피니텀 니힐과 퍼스트 룩 계약(제작 준비 중인 여러 영화 중에 가장 먼저 제작을 고려하는 딜)을 맺었다고 합니다. 인피니텀 니힐은 조니 뎁, 크리스티 뎀브로스키, 샘 사카와 스티븐 듀터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데요. IM 글로벌 측은 인피니텀 니힐이 추구하는 유니크함에 이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의 첫 프로젝트는 조니 뎁의 차기작인 <리처드 세이즈 굿바이>의 공동 제작과 투자가 될 것 같다고 하는데요. <리처드 세이즈 굿바이><캐시 세이즈 굿바이>의 연출을 맡았던 웨인 로버츠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4. 영화화되는 크리스 콜퍼의 <더 랜드 오브 스토리> 시리즈

크리스 콜퍼의 베스트셀러 시리즈 "더 랜드 오브 스토리"가 영화화된다고 합니다. 크리스 콜퍼가 자신의 시리즈 1 "더 위싱 스펠"(The Wishing Spell)을 직접 각색과 연출을 맡게 되고, 20세기 폭스와 숀 레비의 21 랩스가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더 랜드 오브 스토리스" 시리즈는 2012년 첫선을 보이며 인기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스토리는 알렉스와 코너에게 가장 두려워하는 일이 현실이 되면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동화의 선하고 악한 캐릭터들이 자신의 구역에 더 이상 머무르지 않고 현실로 넘어오게 된다고 하는데요. 모리나, 후크 선장을 비롯한 동화 악당 캐릭터 군단의 침공에 맞서게 된다고 합니다. 


캐스팅

1. <데드풀 2>에 합류하는 쿠츠나 시오리

일본 여배우 쿠츠나 시오리가 라이언 레이놀즈의 <데드풀 2>에 운을 조종할 수 있는 뮤턴트 도미노 역의 재지 비츠, 사이클롭스의 미래의 아들 케이블 역의 조쉬 브롤린에 이어 중요한 역으로 합류하게 된다고 합니다. 현재 <데드풀 2>의 메인 빌런은 잭 캐시가 연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그 외에 1편에서 레슬리 우감스, 모레나 바카린, 브리아나 힐데브란드, 스테판 카피시 등이 복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데드풀 2>는 렛 리즈와 폴 워닉이 1편에 이어 각본 작업을 맡았고, <존 윅>의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있습니다. 제작은 1편에 이어 라이언 라이놀즈, 사이몬 킨버그와 로렌 슐러 도너가 맡고 있다고 하는데요. <데드풀 2> 2018 6 1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2. <미션 임파서블 6>에 복귀하는 미셸 모나한

<미션 임파서블 6>(가제)에 미셸 모나한이 줄리아 역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전했다고 합니다. 크리스 맥쿼리 감독이 촬영장에서 포즈를 취한 3명의 배우 이미지를 SNS를 통해 공개하면서 알려진 캐스팅 소식인데요. 미셸 모나한은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연출한 <미션 임파서블 3>부터 등장했고, 브래드 버드 감독이 연출을 맡은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에도 등장한 바 있습니다. 아직 어떤 식으로 미셸 모나한의 캐릭터가 소개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미션 임파서블 6> 2018 7 27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3. 실화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 <태그>에 합류하는 아일라 피셔

​아일라 피셔가 뉴 라인 시네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코미디 <태그>에 제레미 레너, 에드 헬름스, 제이크 존슨 등과 최근 합류한 존 햄에 이어 합류했다고 합니다. 아일라 피셔는 에드 헬름스가 연기는 캐릭터의 아내 역을 맡게 된다고 하는데요. 영화는 실제 기사를 바탕으로 학교 졸업 후 30년간 비밀리에 진행된 태그 게임을 한 동창생들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제프 톰식 감독이 연출을 맡아 2018 6 29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이모저모

1. 할리우드 인터뷰 - 롭 마샬, 줄리 앤드류스가 <메리 포핀스 리턴즈> 출연을 고사한 이유는 방해가 될것 같아서라고 합니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 줄리 앤드류스가 카메오 출연을 하지 않는 이유가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제작팀은 오리지널 메리 포핀스인 줄리 앤드류스가 카메오로 출연해주기를 원했다고 하는데요. 롭 마샬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줄리 앤드류스의 카메오 출연이 무산된 이유를 설명했다고 합니다. 롭 마샬 감독은 줄리 앤드류스가 정말 인자하신 분이라고 전하고, 제작팀은 공손하게 출연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줄리 앤드류스는 단호하게 거절하면서, 이번 영화는 오롯이 에밀리의 영화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약 자신이 출연하게 되면 관객석 어디에선가 예전 메리 포핀스가 등장한다는 말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에밀리 블런트만의 메리 포핀스이기를 바라고 있고, 에밀리는 분명 눈부실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합니다. 후배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특별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참 어른들의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멋진 것 같습니다.

2. 할리우드 인터뷰 - 크리스 에반스, <어벤저스 4>에 추가 계약을 했습니다.

크리스 에반스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6편의 계약 이후 <어벤져스 4>에 추가 계약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를 인터뷰를 통해 설명했다고 합니다. 크리스 에반스는 현재 촬영 중인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까지 모두 6편의 계약을 마블과 마무리하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퇴진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는데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가 두 편으로 확장되면서 마블의 추가 계약 제안을 수락했다고 합니다. 마블의 수많은 히어로들을 한편에 모두 포함시키지 못했고, 그래서 자신도 추가 계약에 동의했고, 이번으로 모든 것이 마무리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크리스 에반스의 말을 정리하면 <어벤져스 4>가 크리스 에반스의 마지막 마블 영화가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차기 캡틴 아메리카는 새로운 캐릭터가 맡게 될지 아니면 새로운 배우를 스티브 로저스로 캐스팅할지는 더 두고 봐야 될 듯합니다.

3. 할리우드 인터뷰 - 제프 존스, 향후 DC 영화는 캐릭터의 핵심을 가져와 영화적 재미를 추구할 것입니다.

평단의 호평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DC 확장 유니버스의 <원더우먼>은 제프 존스와 존 버그가 본격적으로 프로덕션에 참여하여 협업한 첫 작품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합니다. 흥행면보다 평단의 호평과 좋은 리뷰에 고무된 상황이라고 하는군요. 제프 존스는 <원더우먼>의 프리미어에서 향후 DC 캐릭터의 접근 방법을 알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원작 캐릭터의 핵심을 가져와 영화적 재미를 추구할 것이고, 그들은 낙관적이고, 영웅적이고, 희망적이며, 유머가 있고 따뜻한 마음이 있는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제프 존스와 존 버그의 역할은 <배트맨 대 슈퍼맨><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부정적인 평이 이어지면서 확대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DC 영화들의 개발 상황과 미래 계획에 대해서 제프 존스가 DC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다이앤 넬슨에게 직접 보고하고, 존 버그는 새로운 CCO인 토비 에머리히에 보고하는 체제라고 합니다. 아무튼 DC 확장 유니버스의 새로운 에토스는 "희망과 낙천주의"라고 합니다. 최근 알려진 DC 확장 유니버스에 대한 소식으로는 <플래시>의 새로운 각본이 조비 해롤드에 의해 제출된 상태라는 것 정도입니다.

4. 할리우드 인터뷰 - 케빈 파이기, 현재로서는 R 등급 슈퍼 히어로 영화를 만들 계획은 없습니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R 등급 슈퍼 히어로 영화가 준비되고 있는지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폭스의 <데드풀><로건>의 성공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도 R 등급 영화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나온 적 있는데요. 케빈 파이기는 인터뷰에서 현재 R 등급으로 작업하는 영화는 없고,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계획이 없다고 재차 못을 박았다고 합니다. 추가로 소니 픽처스의 <베놈><실버 & 블랙>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는 별개로 진행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이 소식에 대해서도 베놈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할 계획이 없고, 소니의 단독 프로젝트라고 확실히했다고 합니다. 추가로 <원더우먼>의 성공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하고, 라이벌 구도는 기자들이 재미있게 상황을 묘사하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지, 사실은 전혀 아니라고 했는데요. 실제로 제프 존스와는 어린 시절부터 친한 친구였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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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라이너
다크 타워
디트로이트
윈드리버
디 온리 리빙 보이 인 뉴욕
트립 투 스페인

출처 : DEADLINE, FIRSTSHOWING, EW, THR, VARIETY, INDIWIRE, EMPIRE, COLLIDER, FIRSTSHOWING,IGN, The Tracking Board, The Guardian, ETC...


사자왕 /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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