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1970년대 북을 배경으로 한다. 모범 병사 무광 역은 연우진이, 사단장의 아내는 지안이, 사단장 역은 배우 조성하가 연기한다.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2014), <7일이 왕비>(2017) 등 주로 로맨틱한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연우진이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시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엔 맨몸에 캐노피만 두른 아슬아슬한 모습의 스틸이 공개되어 기존 모습과는 상반된 매력으로 화제가 되었다. 무광의 마음을 뒤흔드는, 극에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더할 수련 역은 배우 지안이 연기한다. 사단장의 아내로 권력, 명예, 모든 것을 가졌지만 사랑에 대한 깊은 갈증을 느끼는 인물이다. 금서를 원작으로 파격적인 서사를 예고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오는 2월 2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