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주연 <마약왕>에 포미닛 출신 배우 허가윤이 합류한다. 허가윤은 지난 봄 개봉한 <아빠는 딸>에서 범생이 여고생 안경미 역을 맡아 수수한 매력을 뽐낸 바 있다. <마약왕>은 <내부자들>(2015)의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197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마약 밀수에 눈을 뜬 주인공 이두삼(송강호)의 이야기를 담았다. 허가윤은 극 중 종순이 역을 맡아 송강호 외에 조정석, 이성민, 윤제문, 이희준 등 연기파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차인표, 할리우드 진출
차인표 (사진 씨네21).
차인표가 할리우드 무대에 진출한다. 그는 자신이 설립한 TKC픽쳐스와 미국 영화제작사 킹스트릿 픽쳐스가 공동 제작하는 영화 <헤븐퀘스트: 필그림스 프로그레스>에 제작은 물론 배우로도 출연한다. 차인표는 지난 7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촬영이 시작되었음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1600년대 발표한 소설 <천로역정>을 현대에 맞게 각색한 액션 판타지 영화로 2018년 여름 전 세계 개봉 예정이다.
현빈, 손예진의 <협상> 크랭크인
현빈(좌), 손예진 (사진 씨네21).
현빈, 손예진, 김상호, 장영남, 장광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영화 <협상>이 지난 6월 17일 크랭크인했다. 영화는 위기협상팀의 유능한 협상가가 자신의 상사를 납치한 인질범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범죄 수사극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 3팀 하채윤 경위 역을 손예진이, 인질납치범 민태구 역을 현빈이 맡는다. <국제시장>(2014) 조감독 출신인 이종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기덕 감독 신작 <인간의 시간> 촬영 종료
<인간의 시간>의 배우들 (사진 김기덕필름).
김기덕 감독의 신작 <인간의 시간>이 촬영을 마쳤다. 김기덕필름이 제공한 사진 속에는 안지혜, 안성기, 후지이미나, 장근석, 류승범, 이성재 등 출연자들이 촬영 마지막을 기념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영화 <인간의 시간>은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사람들이 군함을 타고 여행하며 도덕과 윤리를 넘어 인간의 욕망을 드러내는 영화다.
'매혹의 배우, 김지미' 특별 상영전 개최
배우 김지미 데뷔 60주년을 기념한 ‘매혹의 배우, 김지미’ 특별 상영전이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다. 김기영 감독의 눈에 띄어 17살에 데뷔한 그녀는 1990년대까지 공식기록으로만 37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번 특별 상영전에서는 <길소뜸>(1985), <티켓>(1986), <비구니>(1985) 부분 복원판 등 대표작 20여 편이 상영된다.
씨네플레이 에디터 심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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