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Week Upcoming Movies
혹성탈출: 종의 전쟁
(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
스튜디오 : 20th Fox
제작사: Chemin Entertainment
상영관 수: 3,800+
장르: Action, SF, Prequel
등급: [해외] PG-13
출연: 앤디 서키스, 우디 헤럴슨, 스티브 잔, 아미아 밀러, 카린 코노발, 테리 노터리, 주디 그리어
감독: 맷 리브스

이번주엔 두편의 신작이 새롭게 공개됩니다. 첫번째로 과거의 인기 클래식이 팀 버튼에 의해 한번 제작된 뒤 3부작 리부트로 새롭게 탄생한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인 <혹성탈출: 종의 전쟁>입니다. 2011년에 첫번째 작품이 등장했고 2014년에 두번째 작품이, 이번에 세번째 작품이 나왔습니다. 앞선 두 작품도 그랬지만 이번 작품 역시 개봉 전부터 현지 평단에선 엄청난 호평입니다. 제목대로 3편은 최후의 전쟁으로 치닫는 두 종족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유인원을 이끄는 시저(앤디 서키스)와 인간을 이끄는 우디 해럴슨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리부트 3부작의 마지막이라곤 하지만 그동안 공개된 작품들의 성적이 좋아서 폭스에서도 3부작으로 끝내지 않고 시리즈를 더 이어갈지도 모릅니다. 가뜩이나 요즘 시리즈가 이어질수록 망해가는 게 일반적인데 이 시리즈는 의외로 예외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를 잘 만들었으니 가능한 이야기일 것입니다. 현재까지 잡힌 극장수는 약 3,800개 정도이며 현지에서 예상하고 있는 이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는 5천 1백만불입니다. 참고로 그동안 나왔던 작품들의 오프닝과 비교하면 2011년에 나왔던 1편이 5천 4백만불, 2014년에 나왔던 2편은 7천 2백만불의 오프닝을 기록했습니다. 3편 예상 오프닝은 약간 적은 느낌이 듭니다. 연출은 지난 작품에 이어서 맷 리브스가 맡았습니다. 다음주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폭락하지 않는 한 1위 자리를 지킬 듯합니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

감독 맷 리브스

출연 앤디 서키스, 우디 해럴슨, 스티브 잔, 테리 노터리, 아미아 밀러

개봉 201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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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 어폰
(Wish Upon)
스튜디오 : Broad Green Pictures
제작사: Busted Shark Productions
상영관 수: Wide
장르: Horror, Supernatural
등급: [해외] PG-13
출연: 조이 킹, 라이언 필립
감독: 존 R. 레오네티

초자연 호러물 <위시 어폰>입니다. 소원을 들어주는 뮤직박스를 발견한 주인공, 무슨 소원을 빌었기에 주위 사람들이 하나 둘 죽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스토리가 일전에 공개되었던 <위자>와 비슷하죠? 워너의 히트 호러 시리즈인 <컨저링>의 프리퀄이었던 <애나벨>을 연출해 흥행한 감독 존 R. 레오네티의 3년 만의 신작입니다. 조이 킹, 왕년의 청춘스타 라이언 필립, 한국계 배우이며 <메이즈 러너> 시리즈에 출연 중인 이기홍, 1990년대 컬트 시리즈였던 <트윈 픽스>의 쉐릴린 펜까지 출연합니다. 현지에서 예상하고 있는 오프닝 스코어는 850만불입니다.   


Yesterday Boxoffice Chart

2007

1위 <트랜스포머>
2위 <라따뚜이>
3위 <다이 하드 4.0>

10년 전 <트랜스포머>가 처음 나왔을 때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할리우드에선 불가능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은 의리로 보게 되는 천덕꾸러기 시리즈가 되고 말았죠. 10년 전 27주차 북미 극장가의 정상은 <트랜스포머>가 차지했습니다. 7천만불의 주말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으며 화요일에 먼저 개봉에 들어갔는데 오프닝데이부터 포함하면 6일간 무려 1억 5천 5백만불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2위는 지난주 1위였던 픽사의 <라따뚜이>가 한계단 내려왔습니다. 개봉 10일간 기록한 이 영화의 북미 누적성적은 1억 9백만불입니다. 3위 역시 지난주보다 한계단 하락한, 회춘에 성공한 시리즈, <다이 하드 4.0>이 북미 누적 8천 4백만불을 기록중이며, 로빈 윌리엄스가 출연했던 코믹물 <결혼 면허 따기> 1천만불의 성적으로 4위로 데뷔했습니다. 5위는 지난주 3위였던 유니버설의 망작 <에반 올마이티>가 두계단 하락, 개봉 3주차를 맞아서 북미 누적 7천 8백만불을 기록중입니다.     

트랜스포머

감독 마이클 베이

출연 샤이아 라보프, 타이레스, 조쉬 더하멜, 안소니 앤더슨, 메간 폭스, 레이첼 테일러

개봉 200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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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1위 <맨 인 블랙>
2위 <페이스 오프>
3위 <헤라클레스>

20년 전인 1997년 27주차 1위로 등장한 영화 <맨 인 블랙> 역시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입니다. 2007년의 <트랜스포머>와의 공통점이라면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 소니의 신작, 토미 리 존스와 윌 스미스가 출연했습니다. 역시 1편은 참 신선하고 재미있었는데 3편까지 이어질수록 그런 재미가 덜해서 아쉬웠던 시리즈입니다. 이 영화는 당시 수요일에 개봉에 들어갔었는데 주말 3일 성적은 5천 1백만불, 수요일부터 5일간의 오프닝은 8천 4백만불이었습니다. 2위는 지난주 1위였던 오우삼 감독의 <페이스 오프>가 한계단 하락, 개봉 10일간 누적된 성적은 5천 1백만불입니다. 3위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헤라클레스>가 개봉 4주차를 맞아서 북미 5천만불의 성적을 기록중이며, 4위는 지난주에 이어서 소니의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이 북미 누계 6천 9백만불의 호성적을 기록중입니다. 5위는 조엘 슈마허의 망가진 배트맨 시리즈 <배트맨과 로빈>이 북미 누적 9천만불을 기록하며 두계단 하락했습니다. 

맨 인 블랙

감독 배리 소넨펠드

출연 토미 리 존스, 윌 스미스

개봉 199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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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1위 <드라그넷>
2위 <스페이스볼>
3위 <이너스페이스>

1위는 지난주에 이어 댄 에크로이드와 톰 행크스가 출연했던 코믹물 <드라그넷>입니다. 누적 북미 스코어는 2천 1백만불입니다. 2위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MGM의 <스페이스볼>이 제자리를 지키며 북미 누적 1천 8백만불을 기록했으며, 3위로는 워너의 신작 <이너스페이스>가 새롭게 등장했는데요, 이 영화는 기억에 남는 것이 영화에 출연했던 데니스 퀘이드와 멕 라이언이 이 영화를 계기로 결혼까지 했었죠. 물론 지금은 헤어진 지 오래 되었지만요. 4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에디 머피의 <비벌리 힐스 캅 2>가 제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누적 북미 스코어는 1억 2천 6백만불입니다. 5위는 지난주 3위에서 두계단 하락한 워너의 <이스트윅의 마녀들>이 차지했습니다. 개봉 4주차를 맞아서 누적된 북미 성적은 4천 1백만불입니다.

드라그넷

감독 톰 맨키에브이츠

출연 댄 애크로이드, 톰 행크스

개봉 198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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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폭염이 공존했던 지난주였죠? 비가 많이 와도 걱정, 그렇다고 안와도 걱정. 모든 건 적당한 게 좋은 건데 너무 몰아치기로 오는 건 분명 문제입니다. 장마가 끝나면 이젠 태풍의 계절이 시작됩니다. 날씨 변덕이 심한 요즘, 특히나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음주에도 새로운 소식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권오형/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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