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블랑카> 피아노 - 약 37억 (340만 달러)
험프리 보가트, 잉그리드 버그만 주연의 <카사블랑카>(1942)를 보신 분이라면 '릭'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을 잊을 수 없을 텐데요. 영화의 유명 OST <As time goes by>를 연주했던 그 피아노가 약 37억에 낙찰되었습니다. 영화에서 결정적 역할을 했던 '통행 허가증'도 무려 1억 3천만 원에 팔렸고요. 최근 7월 27일에 열린 경매에서는 유일하게 남아있던 1946년 인쇄된 이탈리아 포스터가 47만 8천 달러(약 5억)에 낙찰! 영화 포스터 사상 최고액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