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김열 감독은 이미 촬영을 마친 영화 ‘거미집’의 새로운 결말을 떠올리게 됩니다 결말을 바꾼다면 이 영화는 걸작이 될 거야! 열정과 욕망에 사로잡힌 김 감독은 단 이틀간의 추가 촬영을 꿈꾸는데… 김 감독의 우당탕탕 재촬영 현장과 70년대 대사톤 + 흑백 화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