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은 할리우드의 신작 소식, 캐스팅 소식, 인터뷰를 다루며 영화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살핍니다. 거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하기 때문에 항상 변수가 존재합니다. 할리우드 소식은 빠른 뉴스보다는 최대한 정확한 뉴스를 지향합니다. 특정 영화에 대한 홍보와 비난은 다루지 않습니다. 이번 주 할리우드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신작

1. <레드 플래툰>의 연출을 맡게 되는 벤 애플렉

벤 애플렉과 케이시 애플렉이 다시 한번 브라더 파워를 보여주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벤 애플렉은 전쟁 실화를 다루는, 클린턴 로메샤의 자서전을 원작으로 한 <레드 플래툰>(Red Platoon)의 연출을 맡게 된다고 하는데요. 클린턴 로메샤 역에는 케이시 애플렉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케이시 애플렉은 벤 애플렉의 감독 데뷔작인 <곤 베이비 곤>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애덤 코자드가 최근 각본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추가로 보강하게 될지 그대로 사용될지는 더 두고 봐야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스토리의 배경은 2009년 가장 후미지고 접근이 어려운 아프가니스탄의 미군 전초 기지 키팅에서의 전투를 다루게 된다고 합니다. 퇴각을 준비하던 미군은 탈레반의 총공세를 받게 되는데, 14시간의 전투 끝에 겨우 승리를 거두었지만 피해가 컸다고 합니다. 이 전투에서 무공을 세운 로메사는 무공훈장을 수여받았다고 합니다.

2. <저스티스 리그 다크>의 각본 작업에 참여하는 제라드 존스톤

제라드 존스톤이 워너브러더스와 DC 코믹스의 <저스티스 리그 다크>의 각본에 합류하게 된다고 합니다. <저스티스 리그 다크>의 연출자로는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준비한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무산되고, 이후 더그 라이먼 감독이 내정되었지만 <카오스 워킹>의 연출을 위해 하차하고, 현재는 <그것>의 앤디 무시에티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인데요. DC유니버스에서 초자연적인 사건을 담당하는 저스티스 리그 다크의 이야기에 제라드 존스톤이 힘을 더하게 된다고 합니다. 영화 <저스티스 리그 다크>에 거론되는 코믹북의 파라노멀 사건 전문 히어로 멤버로는 존 콘스탄틴, 스웜프 씽, 자타나, 데드맨, 에트리간 더 데몬 등으로 그 외에 다른 히어로의 등장도 가능해 보입니다. 한편 추가로 DC확장유니버스 소식으로는 윌 스미스의 스케줄 문제로 2018년 가을 이후에나 촬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아직은 더 두고 봐야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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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리그 다크

감독 더그 라이만

출연

개봉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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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라이온스게이트의 신작 북미 개봉일 변경 소식

라이온스게이트는 <로빈 후드>를 비롯한 다른 영화의 북미 개봉일 변경 소식을 전했습니다. <로빈 후드: 오리진>은 2018 3 23일 북미 개봉 예정이었으나, 2018 9 21일로 연기한다고 합니다. 콜럼비아 픽처스의 <구스범스: 호러랜드>와 같은 날 개봉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서밋 엔터테인먼트와 코드블랙 필름이 제작을 맡고, 디온 테일러 감독이 연출을 맡는 <트래픽>(Traffik ) 2018 4 27일 북미 개봉일을 확정했다고 합니다. 진실을 파헤치는 기자 브리는 남자 친구 존과 함께 로맨틱 여행을 떠나게 되나 우연히 인신매매 집단의 핸드폰을 발견하게 되고 갱단의 공격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한편 크리스 스톤 3세 감독의 <엉클 드류>(Uncle Drew) 2018 6 29일로 북미 개봉일을 확정했다고 합니다. 거리 농구 대회 참가를 위해 노력하던 주인공이 전설적인 인물 엉클 드류를 설득하여 함께 팀을 이루게 된다는 이야기로, <솔다도>, <아이 필 프리티>, <테그>와 흥행 경쟁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레고리 플로킨 감독의 <헬페스트>(Hellfest) 2018 10 12일로 북미 개봉일을 확정했다고 합니다. 연쇄 살인범이 할로윈에 열리는 호러 테마파크에서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라이온스게이트는 2018 3 30일 북미 개봉 예정인 <테일러 페리의 쉬스 리빙 마이 라이프>의 제목을 <테일러 페리의 액크리머니>(Tyler Perry’s Acrimony)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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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후드: 오리진

감독 오토 바서스트

출연 태런 에저튼, 이브 휴슨, 제이미 폭스, 벤 멘델슨, 제이미 도넌, 폴 앤더슨, 비욘 벵츠손

개봉 2018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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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저스티스 리그>의 각본 크레딧에 올라간 조스 웨던 감독

잭 스나이더 감독이 안타까운 가족 문제로 <저스티스 리그>에서 하차하고, 조스 웨던 감독이 마무리로 투입이 되었는데요. 그로 인한 여러 루머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중 가장 많이 회자되는 루머는 조스 웨던 감독이 진행한 추가 촬영의 비중에 대한 것인데요. 조스 웨던 감독이 어느 정도까지 변화를 주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것 같습니다. 확실한 분량은 알 수 없지만, 워너 브라더스가 2017년 영화 프리뷰를 공개하면서 조스 웨던이 각본 크레딧에도 올라갔음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작은 분량에 참여한 경우 크레딧에 오르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수라고 알려지고 있는데요. 워너의 발표에 의하면 <저스티스 리그>의 스토리는 크리스 테리오와 잭 스나이더가 맡았고, 각본은 크리스 테리오와 조스 웨던이 맡았다고 합니다. 결국, 조스 웨던이 각본에 깊이 참여한 것인데,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저스티스 리그

감독 잭 스나이더

출연 벤 애플렉, 헨리 카빌, 갤 가돗, 제이슨 모모아, 에즈라 밀러, 레이 피셔

개봉 201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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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1. 화이트위싱 논란에 스스로 하차를 결정한 에드 스크레인

<헬보이> 리부트에 메이저 벤 다이미오 역으로 캐스팅되었던 에드 스크레인이 화이트워싱 논쟁으로 스스로 하차했다고 합니다. 원작에서 벤자민 다이미오는 일본계 미국인 B.P.R.D.의 멤버로 재규어로 변신을 하는 저주를 받았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화이트워싱이라는 팬들의 항의를 받은 에드 스크레인은 벤 다이미오가 동양계 혼혈 캐릭터인지 전혀 몰랐다고 전하고, 그 사실을 알고 바로 고사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또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바로 실행해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하차하게 되는 것을 계기로 이제는 제대로 캐스팅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는데요. 자신도 혼혈이라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더불어 <헬보이> 리부트의 출연을 포기하는 것은 아쉽지만, 자신의 이번 결정이 기반이 되어 차별 없는 영화계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도 전했다고 합니다. 제작사는 에드 스크레인의 이타적인 결정을 지지하고, 원작에 더욱 충실한 캐스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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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보이: 라이즈 오브 블러드 퀸

감독 닐 마샬

출연 데이빗 하버, 밀라 요보비치, 이안 맥쉐인

개봉 2018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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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빅터 레빈 감독의 신작 코미디에 캐스팅된 키아누 리브스와 위노나 라이더

키아누 리브스와 위노나 라이더가 빅터 레빈 감독의 코미디 <데스티네이션 웨딩>(Destination Wedding)에 출연을 했다고 합니다. 빅터 레빈의 오리지널 각본으로, 데스티네이션 웨딩에 참석하게 된 비참하고 행복하지 않은 두 명의 하객이 만나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데스티네이션 웨딩은 하객들이 휴가 겸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결혼식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에서 촬영을 마치고 현재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 중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키아누 리브스와 위노나 라이더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드라큘라>와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어 스캐너 다클리>에 이어 세 번째로 함께 공연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모저모

1. 할리우드 비하인드 소식 - 조스 웨던이 배트걸 제작을 제안했다

워너브러더스가 <배트걸> 영화 제작을 결정하게 된 비하인드 소식이 알려졌다고 합니다. 예상과는 달리 워너브러더스가 <배트걸>을 원한 것이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조스 웨던 감독이 <배트걸>을 만들고 싶다고 제안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팬들이 워너브러더스가 <배트걸> 영화를 만들기 위해 조스 웨던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예상했는데 좀 의외인 것 같습니다. 조스 웨던 감독이 바바라 고든과 배트걸에 대한 애정을 말하기 전까지 <배트걸> 영화는 제작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결국 조스 웨던 감독이 워너브러더스의 생각을 바꾸어놓은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아직 <배트걸>의 북미 개봉일과 제작 시기는 공개되지 않고 있으나, <저스티스 리그>의 촬영과 마케팅 캠페인을 마치고 제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을까 예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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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걸

감독 조스 웨던

출연

개봉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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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할리우드 인터뷰 - 사이먼 킨버그 "<엑스맨 : 다크 피닉스>는 우주적인 스토리이지만 현실적이 되어야 합니다."

<엑스맨 : 다크 피닉스>의 제작이 시작된 가운데 연출을 맡은 사이먼 킨버그 감독이 영화의 접근 방법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너무 깊은 우주 이야기로 확대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엑스맨 영화는 인간적이고, 감성적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원작 다크 피닉스 스토리 아크와는 조금 벗어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외계 종족이 엑스맨 영화에 처음 소개되어 우주적인 요소가 강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범 우주적인 소재는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엑스맨의 프리퀄 시리즈로 전작인 <엑스맨 : 아포칼립스>의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랜스, 니콜라스 홀트, 알렉산드라 쉽, 타이 쉐리던, 코디 스미스 맥피와 소피 터너 등이 복귀하고, 외계 종족인 시아 제국의 여자 황제 릴랜드라 역으로 제시카 차스테인이 합류한다고 합니다. 라마 존슨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역으로 합류했고 에반 피터가 퀵 실버로 복귀하고, 대즐러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엑스맨 : 뉴 뮤턴트>는 2018 4 13일, <데드풀 2>는 6 1, <엑스맨 : 다크 피닉스> 11 2일 북미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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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다크 피닉스

감독 사이먼 킨버그

출연 소피 터너, 제니퍼 로렌스, 제임스 맥어보이, 타이 쉐리던, 마이클 패스벤더, 니콜라스 홀트, 에반 피터스, 코디 스밋 맥피, 알렉산드라 쉽

개봉 2018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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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할리우드 부고 - 토브 후퍼

얼마 전 조지 A. 로메로 감독의 별세 소식 이후 근대 호러 영화의 레전드 중에 한 분인 토브 후퍼 감독도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텍사스 전기톱 학살>, 호러 영화보다 더 무서웠다고 호러팬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스티븐 킹 원작의 TV 시리즈 <세일럼스 롯> 등이 있습니다. 또 <텍사스 전기톱 학살>의 코믹한 후속편은 컬트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을 맡았던 <폴터가이스트>로 초 심령 공포 영화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바 있습니다. 사이언스 픽션 장르에서는 호러 영화 스페이스 뱀파이어물인 <뱀파이어><화성에서 온 침입자> 리메이크도 토브 후퍼 감독의 잊을 수 없는 영화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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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아메리칸 어쌔신>
<배틀 오브 더 섹시스>
<블레이드 러너 2049>
<앤트맨 앤 와스프>

출처 : DEADLINE, FIRSTSHOWING, EW, THR, VARIETY, INDIWIRE, EMPIRE, COLLIDER, FIRSTSHOWING,IGN, ETC...


사자왕/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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