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1. 장편영화화되는 니코 반 덴 브링크 감독의 <스위트 투스>
뉴 라인 시네마가 네덜란드의 호러 단편 <스위트 투스>(Sweet Tooth)의 판권을 취득했다고 합니다. 단편을 연출한 니코 반 덴 브링크 감독이 장편의 연출을 맡게 되고, 제작은 제임스 완 감독과 크리스 벤더가 맡게 된다고 합니다. 단편은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 소개되었다고 하는데요. 스토리는 아파트에 사는 한 여인이 이웃에 살던 엄마와 두 아이가 살해를 당했다는 뉴스를 보는 와중에 그 이웃 여인의 웃음소리와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소리를 듣게 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뉴 라인 시네마는 각본 작가를 고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 원더우먼 후속편 각본 작업에 합류하는 데이브 콜러헴
워너 브라더스는 <원더우먼 2>의 각본 작업에 데이브 콜러헴을 내정했다고 합니다. 패티 젠킨스 감독의 복귀 확정 소식 이후 바로 공개된 소식이라 워너 브라더스가 후속편에 쏟는 기대감을 대변하는 듯합니다. 데이브 콜러헴은 패티 젠킨스 감독과 함께 그동안 후속편 스토리의 작업을 했던 제프 존스와 협력하여 각본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데이브 콜러헴을 영입한 데는 패티 젠킨스 감독의 추천이 컸다고 합니다. 데이브 콜러헴은 패티 젠킨스 감독이 연출을 맡기로 예정된 노르웨이 영화 <잭팟>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영화의 각색을 맡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3. <파더 피겨스>로 제목을 변경한 <바스타즈>
워너 브라더스는 12월 22일 북미 개봉 예정인 코미디 <바스타즈>의 제목을 <파더 피겨스>(Father Figures)로 변경한다고 합니다. 오웬 윌슨과 에드 헬름이 출연하는 알콘 엔터테인먼트의 코미디 영화로 베테랑 촬영 감독 로렌스 셔의 장편영화 연출 데뷔작이라고 하는데요. <파더 피겨스>의 스토리는 괴짜 어머니 밑에 성장한 형제(윌슨과 헬름)가 어린 시절에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아버지를 찾아 나서고, 형제는 어머니에 대한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다고 합니다. 저스틴 말렌이 각본 작업을 했고, 이반 라이트만 감독과 알리 벨, 브로데릭 존슨, 앤드류 코소브가 제작을 맡았다고 합니다.
4. 북미 개봉일을 확정한 20세기 폭스의 <에드 아스트라>
20세기 폭스는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에드 아스트라>의 북미 개봉일을 2019년 1월 11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에드 아스트라>는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연출과 함께 에탄 그로스와 공동으로 각본 작업을 한 SF 어드벤처 장르의 영화라고 하는데요. 촬영은 이미 지난달에 시작되었고, 브래드 피트, 토미 리 존스, 루스 네가, 도널드 서덜랜드, 제이미 케네디와 존 핀이 출연하고 있다고 합니다. <에드 아스트라>의 스토리는 과거 우주 탐험 임무에서 실종된 아버지(토미 리 존스)의 뒤를 이은, 20년 후의 주인공 로이(브래드 피트)의 이야기입니다. 로이는 외계 생명체를 찾는 모험에 나서게 된다고 하는데, 20년 전 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려고 합니다. 제작은 브래드 피트, 마크 부탄, 안소니 카타가스, 로드리고 테이세이라와 연출을 맡은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고 합니다.
5. 북미 개봉일을 확정한 세번째 <존 윅>
라이온스게이트는 키아누 리브스를 액션 히어로로 재등극시켜준 <존 윅>의 세 번째 이야기인 <존 윅: 챕터 쓰리>의 북미 개봉일을 2019년 5월 17일로 확정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첫 번째 <존 윅>은 8천8백만 불을 벌어들이는 데 그쳤으나, 액션 영화의 메이저리그인 홈 비디오 시장에서 흥행하며 후속편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후속편인 <존 윅: 리로드>는 1억7천1백만 불 이상을 거두어들이는 성공을 거둔 바 있습니다. <존 윅: 리로드>의 마지막에서는 모든 암살자들에게 쫓기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는데, 3편에서는 더욱 강렬해진 액션 신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6. 북미 개봉일을 확정한 <헬보이> 리부트
벤 다이미오 역의 화이트워싱 논란으로 에드 스크레인이 스스로 하차를 결정한 이후 팬들의 격려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 자리에 현재 대니얼 대 킴(한국명 김대현)이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닐 마샬 감독은 처음으로 헬보이의 이미지를 공개하고, 헬보이 역의 배우 데이빗 하버도 헬보이의 흑백 사진을 올렸는데요. 추가로 <헬보이> 리부트의 북미 개봉일이 2019년 1월 11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헬보이: 라이즈 오브 블러드 퀸>이라는 제목의 리부트 영화는 앤드류 코스비, 크리스토퍼 골든과 원작자인 마이크 미그놀라가 함께 각본 작업을 했고, 닐 마샬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다크하고 강도가 쎈 원작과 같은 톤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알려진 바 있습니다.
7. 폴 슈레이더 감독의 스릴러의 북미 배급사 확정 소식
폴 슈레이더 감독의 스릴러 <퍼스트 리폼드>(First Reformed)의 북미 배급이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슈레이더 감독은 <택시 드라이버>와 <성난 황소> 등의 각본 작가 출신으로 <아메리칸 지골로>, <캣 피플>, <어플릭션> 등의 화제작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퍼스트 리폼드>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첫 공개되었고 A24에 의해 2018년 배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퍼스트 리폼드>의 스토리는 아들의 죽음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전직 군대의 성직자가 자신의 교회에서 급진적 환경 활동가의 아내인 임산부 메리를 만나게 되면서, 어두운 자신의 과거와 다시 대면하게 된다고 합니다.
캐스팅
1. 새로운 <할로윈> 시리즈에 복귀하는 제이미 리 커티스
새로운 <할로윈>의 제작을 맡게 될 블룸하우스는 오리지널 <할로윈>의 히로인 로리 스트로드를 연기한 제이미 리 커티스를 복귀시킨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합니다. 로리는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와 마지막 대결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제이미 리 커티스가 연기하는 로리 스트로드는 1978년작 <할로윈>과 1981년 <할로윈 2>, 1998년 <할로윈 7-H20>과 2002년 <할로윈 8- 부활> 등 4편의 할로윈 시리즈에 출연했고, 8편에서 사망한 캐릭터였다고 합니다. 어떤 식으로 새로운 <할로윈>에 등장할지는 아직 언급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연출을 맡은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이 대니 맥브라이드와 함께 각본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할로윈>은 2018년 10월 19일 북미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2. 새로운 <밀레니엄> 영화에 리스베트 역으로 캐스팅된 클레어 포이
소니 픽처스는 클레어 포이가 <밀레니엄> 시리즈의 <걸 인 더 스파이더스 웹>(The Girl in the Spider’s Web)에 리스베트 살란데르 역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리스베트 살란데르 역은 닐스 아르덴 오플레브 감독이 연출한 <밀레니엄> 시리즈에서는 노미 파라스가 연기했고, 할리우드 리메이크에서는 루니 마라가 연기한 바 있습니다. <걸 인 더 스파이더스 웹>은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연출을 맡아 내년 1월에 베를린과 스톡홀름에서 촬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2018년 10월 19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스티븐 나이트와 제이 바수와 함께 각색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이모저모
1. 할리우드 인터뷰 - 매튜 본 “<맨 오브 스틸> 후속편에 대해 미팅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의 매튜 본 감독이 워너 브라더스와 <맨 오브 스틸> 후속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루머를 확인해주었다고 합니다. 지난 3월 이 루머가 올라온 적이 있는데요. 매튜 본 감독은 <킹스맨: 골든 서클>의 홍보 회견 자리에서 질문을 받고 확인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는 우선 킹스맨 후속편을 계획하고 있다는 말로 답변을 시작하고, 현재 각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러나 차기작이 어떤 영화가 될지 모른다고 하는데요. 이후 슈퍼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확인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자신은 슈퍼맨을 사랑한다고 전하고, 만약 누군가가 <인디아나 존스>, 혹은 슈퍼 히어로 혹은 <스타워즈>의 연출을 제안한다면, 자신 속에 있는 팬심이 어쩔 수 없이 흥분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일단 워너 브라더스가 <맨 오브 스틸> 후속편을 준비 중이고, 매튜 본 감독에게 연출 제안을 한 것으로 보면 될 듯합니다. 그러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는 듯합니다.
2. 할리우드 인터뷰 - 애즈라 밀러 “플래시 변신 반지는 등장하지 않지만, 다른 멋진 것이 많으니 기대해 주세요”
<저스티스 리그>에 플래시로 출연하는 에즈라 밀러가 플래시의 반지가 등장하느냐는 질문에 답했다고 합니다. 원작 코믹북에서는 배리 알렌이 반지에 플래시의 코스튬을 숨겨두었다가 플래시로 출동할 때 반지에서 코스튬이 나와 착용한다는 설정인데요. 인터뷰에서 에즈라 밀러는 영화에서는 반지에서 코스튬이 튀어나와 착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원작에서 베리 알렌은 엄청나게 뛰어난 과학자라고 전하고, 그 점을 인정하고 존중한다고 합니다. 반지에서 코스튬이 나오는 것을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미리 사과드린다고 전하고, 반지가 멋지기는 하지만 이번 영화 버전과는 어울리지 않으니 이해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반지는 없지만, 다른 멋진 것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3. 할리우드 부고 - 해리 딘 스탠튼
개성적인 조연을 연기해온 해리 딘 스탠튼이 91세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사망원인은 자연사라고 합니다. SF 팬들은 <에이리언>에서 고양이를 사랑하는 브렛으로 기억하실 텐데요. 해리 딘 스텐튼은 70년의 연기 경력을 대변하듯 <건스모크>, <뉴욕탈출>, <크리스틴>, <레포맨>, <레드 돈>, <파리 텍사스>, <와일드 하트> 등 거의 200여편의 영화와 TV에 출연했다고 합니다. 또 한 명의 전설적인 배우를 잃게 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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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EADLINE, FIRSTSHOWING, EW, THR, VARIETY, INDIWIRE, EMPIRE, COLLIDER, FIRSTSHOWING,IGN, 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