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Week Upcoming Movies
언프렌드
Friend Request
스튜디오: Entertainment Studios
제작사: Wiedemann & Berg Film, SevenPictures Film
상영관 수: 3,000+
장르 / 등급: 호러, 초자연 (R)
출연: 알리시아 데브넘 캐리, 리슬 알러스, 윌리암 모즐리, 코너 파올로, 브릿 모건
감독: 시몬 버호벤

​자, 한주 잠시 숨을 돌린 북미 극장가가 다시 한번 돌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도 세 편의 신작이 새롭게 공개되는데요, 예상대로라면 다음주엔 1위가 바뀔 듯합니다. 우선 첫번째로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에서 배급하는 초자연 호러물 <언프렌드>(friend request)입니다. SNS를 소재로 한 작품인데요, 영화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함부로 친구 삭제를 하지 말라는 교훈(?)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영화라는군요. 독일에서 제작된 영화이며 독일 배급은 워너가 맡았습니다. 그리고 북미 배급은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라는 다소 생소한 배급사가 맡았습니다. 감독 이름이 사이몬 버호벤이라 혹시 과거 유명했던 폴 버호벤과 관계가 있는지 찾아봤는데 아무 관계도 아니더군요. 현재까지 잡혀있는 극장수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3천여개를 확보중인데요, 이 영화도 스케줄이 갑자기 잡혀서 그런지 현지 예상 오프닝이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최근 극장가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호러물들의 기세를 이어갈지 궁금합니다.

언프렌드

감독 시몬 베호벤

출연 알리시아 데브넘 캐리, 브릿 모건, 리슬 알러스, 윌리암 모즐리, 코너 파올로

개봉 2016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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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골든 서클
Kingsman The Golden Circle
스튜디오: Fox
제작사: Marv Films, Cloudy Productions
상영관 수: 3,900+
장르 / 등급: 액션, 코미디, 속편 (R)
출연: 콜린 퍼스, 줄리안 무어, 테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할리 베리, 채닝 테이텀, 제프 브리지스
감독: 매튜 본

두번째론 2년 만에 돌아온 속편. 폭스의 <킹스맨: 골든 서클>입니다. R등급의 다소 잔인한 액션 장면들이 많았던 작품인데요, 영화를 보고 나면 잔인했던 장면보다 웃겼던 장면들이 더 떠올랐던 영화죠. 국제적인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킹스맨 본부가 무참히 파괴되면서 그들에 맞서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전작에서 죽었던 콜린 퍼스가 이번 속편에 나오는 것을 상당히 궁금해하고 계시더군요. 그건 영화를 직접 보시고 확인하시길.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 그리고 마크 스트롱, 그외에 줄리안 무어와 할리 베리, 가수 엘튼 존, 그리고 채닝 테이텀과 제프 브리지스까지 출연한다고 합니다. 출연진이 전편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되었죠? 현재까지 잡혀 있는 극장수는 약 3,900개 정도이며 현지에서 예상하고 있는 이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는 4천 6백만불입니다.

이미지 준비중
킹스맨: 골든 서클

감독 매튜 본

출연 태런 에저튼, 줄리안 무어, 콜린 퍼스

개봉 2017 영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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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닌자고 무비
The LEGO Ninjago Movie
스튜디오: Warner Bros
제작사: Warner Animation Group, Lin Pictures, Vertigo Entertainment, Animal Logic
상영관 수: 3,900+
장르 / 등급: 애니메이션 (PG)
출연: 데이브 프랭코, 올리비아 문, 저스틴 서룩스, 마이클 페나, 성룡, 재크 우즈
감독: 찰리 빈 외

마지막으로 워너의 차기작 <레고 닌자고 무비>입니다. 여러분들 잘 아시는 <레고> 시리즈 영화인데요, 아직 해외에선 북미만큼의 폭발력은 아니지만 적어도 북미에선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악당 가마돈에 맞서서 싸우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데이브 프랑코와 올리비아 문, 저스틴 서룩스, 성룡, 마이클 페냐 등이 목소리 출연하고 있습니다. 올초에 나왔던 <레고 배트맨 무비>의 성적이 약간은 아쉬웠었죠? 당연히 이 영화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을 것이며 워너로선 이 영화가 <킹스맨: 골든 서클>을 제치고 <그것>의 뒤를 이어가주길 바랄 것입니다. 현재까지 잡혀있는 극장수는 약 3,900개 정도이며 현지에서 예상하고 있는 이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는 4천 1백만불입니다. 왠지 <킹스맨: 골든 서클>과 박빙의 승부를 펼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레고 닌자고 무비

감독 찰리 빈

출연 데이브 프랭코, 올리비아 문, 저스틴 서룩스, 성룡, 마이클 페나

개봉 2017 미국, 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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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day Boxoffice Chart

2007

1위 <브레이브 원>
2위 <3:10 투 유마>
3위 <미스터 우드콕>
<브레이브 원>
브레이브 원

감독 닐 조단

출연 조디 포스터, 나빈 앤드류스

개봉 2007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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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인 2007년 37주차 북미 극장가의 성적과 순위를 살펴보면, 오스카 여우주연상 2회 수상에 빛나는 여배우 조디 포스터가 주연을 맡은 스릴러 <브레이브 원>이 1천 3백만불의 성적으로 1위로 등장했습니다. 영화가 무척이나 어둡고 우울했으며 처절했던 기억이 납니다. 2위는 지난주 1위였던 크리스찬 베일, 러셀 크로우의 <3:10 투 유마>가 한 계단 하락, 2위를 차지했으며, 북미 누적 스코어는 2천 8백만불이었습니다. 3위는 뉴라인의 신작 코믹물 <미스터 우드콕>이 876만불의 성적으로 3위로 데뷔를 했습니다. 빌리 밥 손톤, 숀 윌리암 스콧, 수전 서랜든 등이 출연했던 작품. 4위는 지난주 3위였던 소니의 <슈퍼배드>가 개봉 5주차를 맞아서 북미 누적 1억 1천 1백만불을 기록중입니다. 5위 역시 신작인데요, 휴. 10년 전 이맘때 정말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영화였죠? 심형래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디워>가 504만불의 성적으로 5위로 데뷔했었습니다. 국내에서는 꽤 많은 관객들을 불러모으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북미시장에선 토탈 1천 1백만불의 성적을 올리는 데 그쳤습니다.


1997

1위 <더 게임>
2위 <지.아이.제인>
3위 <파이어 다운>
더 게임

감독 데이빗 핀처

출연 마이클 더글라스, 숀 펜

개봉 199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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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인 1997년 37주차 성적과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신작 <더 게임>입니다. 마이클 더글라스와 숀 펜이 출연했던 스릴러물이었죠. 1천 4백만불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었습니다. <에일리언 3>와 <세븐>으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던 데이빗 핀처 감독의 세번째 작품입니다. 2위는 지난주에 이어서 데미 무어의 <지.아이.제인>이 차지하고 있으며 개봉 4주차를 맞아서 누적된 북미 성적은 3천 8백만불입니다. 3위는 지난주 1위였던 스티븐 시걸의 <파이어 다운>이 두 계단 하락, 북미 누적성적은 1천 1백만불입니다. 4위는 지난주 3위였던 브렛 레이트너 감독의 <머니토크>가 북미 누적 3천 4백만불을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5위는 확대 개봉에 들어가며 톱5에 진입한 1997년의 깜짝 히트작 <풀몬티>가 차지했습니다. 이 영화 국내에서도 꽤 인기가 많았죠? 당시 저도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보며 흐믓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개봉 5주차에 처음 톱5에 진입했으며 누적 북미 성적은 601만불입니다. 참고로 이후 이 영화는 북미 토탈 4천 6백만불의 성적을 기록합니다.


1987

1위 <잠복근무>
2위 <더티댄싱>
3위 <노 웨이 아웃>
잠복근무

감독 존 바담

출연 리차드 드레이퓨즈,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개봉 198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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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인 1987년 37주차 북미 극장가의 정상도 지난주 이어서 디즈니의 코믹물 <잠복근무>입니다. 어느새 5주째 북미 극장가의 정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누적 북미 스코어는 4천 6백만불입니다. 2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패트릭 스웨이즈의 <더티댄싱>이 2위 자리를 지켰으며 북미 누적성적은 2천만불입니다. 3위 역시 지난주와 같습니다. 케빈 코스트너의 <노 웨이 아웃>이 개봉 5주차를 맞아서 북미 누적 2천 5백만불을 기록중이며 4위 역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콜럼비아의 <뉴올리언즈의 밤>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개봉 4주차까지 누적된 북미성적은 1천 2백만불입니다. 5위 역시 순위 변동 없습니다. 콜럼비아의 <라밤바>가 개봉 8주차를 맞아서 북미 누적 4천 5백만불의 성적을 기록중입니다. 


올해 들어서 유독 나라 안팎으로 조용한 날이 없는것 같습니다. 평화라는 것이 있을 땐 느끼질 못하는데 요즘처럼 자고 일어나면 무슨 일이 생기진 않았는지 걱정스러울 때, 더욱 생각나는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묵묵하게 본인의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저는 다음주에도 새로운 소식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오형 /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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