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여중생A>가 지난 9월 30일 크랭크인 했다. <여중생A>는 2016년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한 인기 웹툰으로 섬세한 관계 및 심리묘사로 큰 사랑을 받았다. 게임에 빠져 사는 평범한 중학생 장미래를 중심으로 현실 속 아이들의 리얼한 학교생활과 성장스토리를 다룬다. <곡성>(2016)의 김환희가 주인공 미래를, 미래의 키다리아저씨가 되어 줄 재희역을 엑소의 수호(김준면)가 맡는다. 그 외 유재상, 정다빈, 정다은, 김현빈 등 아역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가 영화 <각자의 미식>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각자의 미식>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기념하여 강릉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영화로 주인공 소은(박규리)이 강릉 홍보영상 콘텐츠 제작을 맡아 음식에 관한 개개인의 추억을 풀어나가며 상대방을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다. 연출을 맡은 조성규 감독은 <두 개의 연애>(2015), <어떻게 헤어질까>(2016)에 이어 또 한번 박규리와 호흡을 맞춘다.
영화 <신과함께> 12월 20일 개봉 확정
올여름 성수기 개봉예정이었던 <신과함께>가 개봉 계획을 전면 수정해 오는 12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핵심이 되는 하이라이트 영상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 이정재, 김향기, 김동욱, 도경수, 김해숙, 오달수, 임원희, 장광, 정해균, 김하늘, 김수안 등 최강의 라인업으로 촬영 전부터 많은 화제가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월 프랑스 칸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한 故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수석프로그래머)에게 보관문화훈장을 추서한다고 밝혔다.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공헌해온 공을 기리기 위해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추모 행사(10월 15일 오후 5시,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유족에게 훈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제7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오는 11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린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장애, 성별,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축제를 표방한다.
씨네플레이 에디터 심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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