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은 할리우드의 신작 소식, 캐스팅 소식, 인터뷰를 다루며 영화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살핍니다.거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하기 때문에 항상 변수가 존재합니다. 할리우드 소식은 빠른 뉴스보다는 최대한 정확한 뉴스를 지향합니다. 특정 영화에 대한 홍보와 비난은 다루지 않습니다. 이번 주 할리우드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신작
1. <갬빗> 연출 제의를 받은 고어 버빈스키 감독
20세기 폭스가 고어 버빈스키 감독에게 엑스맨 스핀오프 <갬빗>의 연출을 제안했습니다. <갬빗>은 인터뷰를 통해 제작이 확정된 특이한 케이스였는데요. 채닝 테이텀은 자신이 연기하고 싶은 슈퍼 히어로가 누구인지 묻는 인터뷰어의 질문에 뉴올리언즈 출신의 뮤턴트 갬빗을 꼽았고, 인터뷰를 접한 제작자가 <갬빗>의 영화화를 결정했습니다. 폭스는 더그 라이먼 감독 다음으로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을 연출로 내정했으나 두 감독 모두 스케줄 문제로 하차했습니다. 1990년 크리스 클레몬트와 짐 리에 의해 탄생한 갬빗은 키네틱 에너지를 조종할 수 있는 시크한 매력의 뮤턴트 캐릭터로 코믹북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는데요. 아직은 고어 버빈스키 감독도 확답한 것이 아닙니다.
2. 완성도 높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시간을 더 가지겠다는 <프랑켄슈타인의 신부>
<프랑켄슈타인의 신부>의 촬영이 연기됐습니다. 얼마 전 빌 콘돈 감독은 2018년 2월 1일에 촬영을 시작하겠다고 했는데요. 시나리오 작업이 늦어져 촬영이 미뤄졌습니다. 현재 데이빗 코엡이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데, 감독과 제작진 모두가 서두르지 않고 시간을 충분히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전에 빌 콘돈 감독은 <프랑켄슈타인>의 제임스 웨일 감독이 2018년의 감각에 맞추어 연출했다는 느낌이 들도록 영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켄슈타인의 신부>가 개봉하기로 되었던 날에는 제목 미정의 블룸하우스 호러 영화를 대신 개봉한다고 합니다.
3. 북미 개봉일을 확정한 <플라스키>
조나단 레빈 감독의 코미디 <플라스키>(Flarsky)의 북미 개봉일이 2019년 2월 8일로 확정됐습니다. <50/50>과 <더 나이트 비포>에서 조나단 레빈과 팀을 이루었던 댄 스터링이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플라스키>는 자초한 불운으로 실직한 저널리스트(세스 로건)가 어린 시절 좋아했던 여자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A.J. 딕스, 에반 골드버그, 베스 코노, 제임스 위버, 세스 로건, 샤를리즈 테론이 공동으로 제작합니다. 한편 소니 픽처스의 코믹북 원작 영화 <실버 앤드 블랙>과 워너 브라더스의 <레고 무비 2>가 <플라스키>와 같은 날 개봉합니다.
4. 분노의 질주 후속편과 스핀오프 북미 개봉일 공개
<분노의 질주 9>(가제)의 북미 개봉일이 2019년 4월 19일에서 2020년 4월 10일로 연기됐습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총 12억3천4백만 불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시리즈의 파괴력을 입증했습니다. 후속 시리즈 <분노의 질주 9>와 함께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을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영화는 2019년 7월 26일에 북미 개봉합니다. 추가로 유니버설은 애니메이션 <트롤 2>의 북미 개봉일을 기존에 알려진 2020년 4월 10일에서 2월 14일로 변경했습니다. 컬러풀한 행복을 전파한 <트롤>은 3억4천6백만 불의 흥행 수익을 올린 바 있습니다.
캐스팅
1. 범죄 스릴러에 캐스팅된 니콜 키드먼
니콜 키드먼이 범죄 스릴러 <디스트로이어>(Destroyer)에 캐스팅됐습니다. 다고 합니다. 캐린 쿠사마 감독이 연출을, 필 헤이와 맷 맨프레디가 시나리오를 씁니다. <디스트로이어>는 로스앤젤레스 경찰 에린 벨이 존재와 도덕심에 관해 시험받게 되는 스토리를 다룹니다. 과거 에린 벨은 컬트 갱단을 파헤치는 비밀 임무에 투입된 적이 있는데, 갱단 리더가 다시 갱을 부활시키려 하자 에린이 살아남은 멤버들과 함께 과거의 악마와 맞서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캐스팅 진행 중입니다.
2. <아바타> 후속편에 합류하는 케이트 윈슬렛
케이트 윈슬렛이 <타이타닉>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아바타> 후속편에서 만납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케이트 윈슬렛의 합류가 자신의 감독 경력으로 받은 가장 큰 선물 중 하나라며 '로널드'를 연기할 케이트 윈슬렛을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로널드가 누구인지, 어떤 후속편에 등장하게 될 지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아바타> 후속편의 촬영은 시작되었고 2020년 12월 18일, 2021년 12월 17일에 2편과 3편이, 2024년 12월 20일과 2025년 12월 19일에 4편과 5편이 개봉할 예정입니다.
3. <신비한 동물사전 2>에 합류하는 브론티스 조도로브스키 외
<신비한 동물사전 2>에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의 아들 브론티스 조도로브스키를 비롯한 여러 배우가 합류합니다. 브론티스 조도로브스키가 마법사의 돌과 생명의 엘릭서를 발견한 연금술사 니콜라스 플라멜을, 울프 로스가 스필맨을, 빅토리아 예이츠가 번티를, 데렉 리델이 토어퀄 트레버즈를, 포피 코비-투크가 로시어를, 코넬 S. 존이 아놀드 거즈맨을 연기하고 제시카 윌리엄즈와 피오나 글라스콧의 배역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신비한 동물사전 2>는 2018년 11월 16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4. <베놈>에 출연 제의를 받은 제니 슬레이트
제니 슬레이트가 <베놈>에 출연 제의를 받았습니다. 캐스팅이 성사되면 톰 하디, 미셸 윌리엄스, 리즈 아메드에 이은 합류로, 제니 슬레이트는 과학자를 연기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베놈>은 루벤 플래셔 감독이 연출을, 스콧 로젠버그와 제프 핑크너가 시나리오를 씁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과는 달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베놈은 1984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외계에서 온 살아있는 코스튬으로, 피터 파커와 함께 했다가 에디 브룩으로 옮겨간 바 있는데요.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에도 베놈이 등장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솔로 영화인 만큼 빌런보다는 안티히어로에 가까운 영화가 될 듯합니다. 2018년 10월 5일 북미 개봉 예정.
이모저모
1. 스콧 이스트우드, "울버린 역 맡고 싶다."
<퍼시픽 림: 업라이징>의 스콧 이스트우드가 엑스맨 시리즈의 대표 인기 캐릭터 울버린을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휴 잭맨이 <로건>으로 울버린 역에서 은퇴해 현재는 공석입니다. 뉴욕 코믹콘에서 <퍼시픽 림: 업라이징>의 패널로 참석한 스콧 이스트우드는 슈퍼히어로 영화에 관심이 있냐는 질문에 "웨픈 엑스"라고 바로 답변했습니다. 그의 바람대로 울버린을 연기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2. 성룡, "<러시 아워 4>의 제작이 임박했다."
성룡과 크리스 터커 주연의 형사 버디 영화 <러시 아워>의 네번째 영화가 곧 제작됩니다. 홍콩과 미국 형사의 모험을 그린 1편 <러시 아워>가 1998년 북미 개봉했고, 2편은 2001년에, 3편은 2007년에 개봉했습니다. <러시 아워 4>는 2012년부터 제작 소식이 있었으나 추가된 소식이 없었는데요. 최근 성룡이 <포리너>의 개봉을 맞아 로스앤젤레스 소재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러시 아워 4>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7년 동안 시나리오에 만족할 수 없어 보류하던 중 라디오 출연 전날 <러시 아워 4>의 초안에 만족해 제작에 동의했으며 크리스 터커가 출연에 동의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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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EADLINE, FIRSTSHOWING, EW, THR, VARIETY, INDIWIRE, EMPIRE, COLLIDER, FIRSTSHOWING,IGN,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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