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우리 여전히 사랑하지?"
"우리가 제일 잘하는 게 사랑이잖아."
제6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제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화제작
전세계를 매료시킨 2014년 최고의 영화 <마미>!
<마미>는 <아이 킬드 마이 마더>를 시작으로 <하트비트>, <로렌스 애니웨이>, <탐엣더팜>까지
어린 나이로 영화제를 석권하며 '칸의 총아'로 떠올랐던 자비에 돌란 감독의 다섯 번째 작품입니다.
억척스럽지만 정 많고 속 깊은 엄마 '디안'
세상에서 엄마를 가장 사랑하는 유별난 사고뭉치 아들 '스티브’
그리고 그들 앞에 나타난 누구보다 따뜻한 그녀 ‘카일라’
각자 품고 있는 상처로 위태로워 보이기만 했던 세 사람이
서로를 만나 보듬어가며, 그들만의 방식으로 좀 더 견고해지는 과정을 담아냈는데요.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감탄했을 그 장면!
1:1 화면비가 1.85:1로 확장되는 장면입니다!
<마미>는 칸영화제 첫 공개 당시부터, 1:1이라는 독창적인 화면비로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서로를 이해하려 하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엄마 '디안'과 아들 '스티브',
불안해 보이기만 했던 둘 사이에 이웃 '카일라'가 함께하게 되면서
눈에 띄게 공허했던 그들의 내면이 조금씩 온전해지기 시작합니다.
늘 폭력적이고 어디로 튈 지 몰랐던 '스티브'가
여유롭게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창을 열 듯 두 팔을 벌림과 동시에 화면비가 넓어지는 장면은
관객들의 머릿속에 저절로 박수 짝짝 나오게 만든 센스 100의 명장면!
음악 좀 들은 사람이라면 귀에 너무나 익숙할 OST,
'Oasis'의 'Wonderwall'이 이 장면을 더 완벽하게 만들었죠!
“숨막히는 에너지와 경이로운 온기로 가득 찬 작품”_Time
“감정의 불꽃놀이가 펼쳐진다”_Screen International
“재미있고, 슬프지만, 무엇보다도 독창적인 영화”_Variety
“대담한 비주얼과 풍성한 이야기”_Vanity Fair
“기교를 뛰어넘는 에너지와 움직임”_indieWIRE
“풍부함과 펑키함, 그리고 완벽한 독특함이 전염된다”_Financial Times
“풍부하고 심도 깊고, 놀라울 만큼 살아있는 작품”_The Playlist
결핍으로 가득 찬 세 사람이 만나 하나의 소우주를 구성할 때,
그들의 세상은 비로소 시작된다.
특별해서 더욱 사랑스러운 세 사람의 이야기!
<마미>(2014)
씨네플레이 에디터 코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