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로 두둥실 떠오르는 집에 하룻밤머무를 수 있다면?
영화 <업> 속 '칼' 할아버지의 집에 실제로 숙박할 수 있을 전망이다. 디즈니 픽사 스튜디오는 <업> 개봉 15주년 기념으로 에어비앤비와 협업해 '칼' 할아버지의 집을 현실 세계에 구현했다.

미국 뉴멕시코의 애비퀴우에 위치한 이 집은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실제로 공중에 떠오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에어비앤비의 CEO에 따르면, 이 집은 지상 15m 높이에 일정 시간 동안 매달려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더불어 이 집의 내외부는 영화 속 집을 똑같이 본떴다. 집 위에 달린 8천여 개의 풍선은 마치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온 듯한 환상적인 기분을 선사한다. 또한, 집 내부에는 칼과 앨리의 젊은 시절 사진, 영화 속 모험 일지 북 등이 고스란히 자리해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예정이다. 예약은 에어비앤비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