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공포게임 '파피 플레이타임'이 실사화를 진행한다.
'파피 플레이타임'은 어느 날 모든 직원이 실종돼 문을 닫은 한 장난감 제작 공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전 직원인 주인공은 10년 만에 회사로부터 온 편지를 받고, 장난감 공장에 숨어들었다가 살아 움직이는 장난감들에게서 살아남아야 하는 게 주요 골자. 2021년 발매한 게임은 '허기 워기' '파피' '마미 롱 레그' 등 다양한 장난감 캐릭터를 내세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이제 그 캐릭터들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보도에 따르면, '파피 플레이타임' 개발사 몹 엔터테인먼트는 레전더리 픽처스와 실사화 계약을 마쳤다. 레전더리 픽처스는 '앵그리 필름'의 돈 머피, 수잔 몬트포드와 <파피 플레이타임>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실사화는 허기 워기 같은 장난감 캐릭터를 얼마나 잘 살리는지, 그리고 게임에서 등장하는 '그랩팩'이란 장비를 어떤 식으로 영화에 녹일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2023년 개봉해 상당히 인기를 끈 <프레디의 피자가게>처럼 <파피 플레이타임>도 성공적으로 실사화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