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은 할리우드의 신작 소식, 캐스팅 소식, 인터뷰를 다루며 영화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살핍니다.거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하기 때문에 항상 변수가 존재합니다. 할리우드 소식은 빠른 뉴스보다는 최대한 정확한 뉴스를 지향합니다.특정 영화에 대한 홍보와 비난은 다루지 않습니다.이번 주 할리우드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신작
1. 마스터 오브 유니버스에 연출 제의를 받고 있는 데이빗 S. 고이어 감독
<마스터 오브 유니버스>의 연출에 데이빗 S. 고이어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감독 제안이 들어간 상태이나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소니 픽처스가 제작을 맡아 2019년 12월 18일 북미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스터 오브 유니버스>는 마텔의 인기 장난감 캐릭터로, 1983년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만들어져 더욱 유명해진 바 있습니다. 주인공인 히맨뿐만 아니라 여동생 쉬라도 큰 인기를 구가했는데요. 1987년에는 게리 고다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돌프 룬드그렌이 주연을 맡아 영화화된 바 있습니다. 국내에는 <마스터 돌프>라는 제목으로 공개되었고, 히맨이 지구에서 활약하는 스토리였습니다. TV 드라마 <프렌즈>의 코트니 콕스가 오리지널 역으로 얼굴을 알린 바 있습니다. <마스터 오브 유니버스>는 토드 블랙, 제이슨 블루멘탈과 스티브 티쉬가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마스터 오브 유니버스>는 히맨이라는 강력한 전사로 변신할 수 있는 애덤 왕자가 사악한 스켈레터로부터 마법의 왕국 이터니아를 수호하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2. 아동 도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에 내정된 제임스 맨골드 감독
슈퍼 히어로에 서부 장르를 대입하여 호평을 받았던 <로건>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크렌쇼>(Crenshaw)에 연출로 내정되었다고 합니다. 뉴베리상을 수상한 캐서린 애플게이트의 동명 원작을 영화화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스토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가족을 둔 소년 잭슨의 이야기로, 상상 속의 친구인 거대 고양이 크렌쇼가 나타나 잭슨을 도와주게 된다고 합니다. <크렌쇼>는 실사와 CG가 결합된 영화가 될 예정으로 킥스타트 프로덕션이 제작을 맡게 되고, 프레드릭 셋톤이 첫 각본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또 다른 캐서린 애플게이트의 원작 <원 앤드 온리 이반>은 안젤리나 졸리가 목소리 출연을 하는 애니메이션으로 디즈니에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3. 잠정 중단된 프레디 머큐리 전기 영화
20세기 폭스의 프레디 머큐리 전기 영화인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를 잠정 중단했다고 합니다. 연출을 맡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자신과 그의 가족 건강 문제로 연기한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어 추수 감사절 휴가 이후 가능한 한 빨리 영화 작업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휴일 이후에도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제작자 측에서는 감독 교체까지 고려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편 내부 불화설도 나오고 있다고 하지만 정식 발표 내용이 아니라서 더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영국에서 촬영이 있을 예정으로 2018년 12월 북미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4.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9번째 영화의 북미 개봉일을 공개한 소니 픽처스
소니 픽처스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신작의 북미 개봉일을 확정했다고 합니다. 타란티노 감독의 9번째 장편 영화는 2019년 8월 9일로 디즈니의 <아르테미스 파울>(Artemis Fowl)과 같은 날 개봉한다고 합니다. 이 개봉일은 샤론 테이트가 찰스 맨슨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 1969년 8월 9일 이후 50년이 되는 날에 개봉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그동안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고 로비, 제니퍼 로렌스와 배역에 대해 상의했다고 하는데요. 아직 누가 캐스팅될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9번째 영화로 찰스 맨슨 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5. 헬보이와 킨의 북미 개봉일을 확정한 라이온스게이트
라이온스게이트는 <헬보이> 리부트와 스릴러 <킨>의 북미 개봉일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닐 마샬 감독이 연출을 맡은 <헬보이>는 2019년 1월 11일 북미 개봉 예정으로, 타라지 P. 헨슨이 캐스팅된 코미디 <왓 맨 원트>와 브래드 피트와 토미 리 존스가 캐스팅된 사이언스 픽션 스릴러 <에드 에스트라>와 같은 날이라고 합니다. <헬보이>의 각본은 앤드류 코스비, 크리스토퍼 골든과 마이크 미그놀라가 작업했다고 합니다. 다른 한 편인 <킨>은 2018년 8월 31일 북미 개봉 예정으로 <더 리틀 스트레인저>와 같은 날 개봉한다고 합니다. <킨>은 혈압 상승 범죄 스릴러로 사이언스 픽션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스토리는 뜻하지 않게 영웅이 된 히어로가 더욱 위대해지게 된다고 합니다. 각본은 연출을 맡는 조나단 베이커와 조쉬 베이커가 맡게 된다고 합니다.
캐스팅
1. 브라이언 스티븐슨 역으로 캐스팅된 마이클 B. 조던
마이클 B. 조던의 차기작이 법정 드라마 <저스트 머시>(Just Mercy)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브로드 그린 컴퍼니가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나 현재는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가 제작을 맡아 2018년 초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이클 B. 조던은 <크리드 2>의 촬영을 마치고 <저스트 머시>에 합류할 것 같다고 합니다. 브라이언 스티븐슨의 <A Story of Justice and Redemption>을 원작으로 한다고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과 억울한 누명을 쓴 사람, 또 여인과 아이들 같이 범죄에 쉽게 노출되어 있고, 법과 거리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이퀄 저스티스 이니시에이티브라는 비영리 단체를 만든 브라이언 스티븐슨이라는 젊은 변호사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2. 그린북에 캐스팅된 린다 카델리니
린다 카델리니가 <그린 북>(Green Book)에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비고 모텐슨과 매허샬라 알리에 이어 합류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닉 발레롱가와 브라이언 커리가 각본 작업을 했고, 피터 패럴리가 연출을 맡았다고 하는데요. 파티시펀트 미디어는 엠블린 파트너스와 함께 제작과 투자를 맡게 된다고 합니다. 짐 버크, 찰스 B. 웨슬러, 피터 패럴리, 닉 발레롱가와 브라이언 커리가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그린 북>은 이탈리아 출신의 경호원 토니 립의 실화로, 그는 1962년 재즈 피아니스트 닥터 돈 셜리의 경호를 맡아 뉴욕에서부터 인권 보장이 되지 않은 서부로 순회공연을 떠나게 된다고 합니다. 그들은 인종 차별과 위험한 상황을 겪고 예상치 못한 휴머니티를 느끼게 되면서 그들이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한 인식이 변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모저모
1. 할리우드 인터뷰 - 패티 젠킨스 "원더우먼의 후속편은 세계관은 이어지지만 완전히 다른 스토리가 될 것입니다."
패티 젠킨스 감독이 <원더우먼> 후속편에 대한 아이디어를 전했다고 합니다. <원더우먼>은 2019년에 개봉하게 된다는 뉴스 외에는 아직 알려진 정확한 정보는 없는데요. 원더우먼 후속편은 재미있게 잘 만든다는 기본 방침은 달라지지 않지만, 전작보다 심오한 문제를 좀 더 비중 있게 다루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자신은 주인공이 굳건하고 훌륭한 여정을 통해 큰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어내는 소재를 좋아한다고 전했습니다. 원더우먼 캐릭터는 완성되었고, 후속편에서는 시작부터 슈퍼 영웅으로 등장하면서 더욱 재미있고 멋진 러브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추가로 새로운 캐릭터들도 등장한다고 하는데요, 원더우먼의 세계관은 이어지지만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그동안의 여러 가지 루머에 대해서는 자신이 언급할 수 없는 정보가 와전되어 퍼져나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2. 할리우드 인터뷰 - 마고 로비 "별개의 할리 퀸 스핀 오프를 준비 중입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 퀸 연기를 했던 마고 로비가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할리 퀸 스핀 오프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고 합니다. 현재 <수어사이드 스쿼드 2>, <고담 시티 사이렌>과 더불어 조커와 할리 퀸 이야기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마고 로비는 비밀에 부쳐지고 있어 정확히 언급할 수 없지만, 할리의 다른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는데요. 완전히 연관 없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동안 언급된 영화들과 선을 그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러 프로젝트가 준비되고 있으며 그 누구도 차기 프로젝트가 무엇이 될지 모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할리를 원하고 있어 어떤 버전이든 할리가 등장할 것 같다고 합니다. 또한 할리 퀸이 다른 여성 캐릭터와 함께 등장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전해 <고담 시티 사이렌>을 언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을 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재 할리 등장 영화로는 개빈 오코너 감독이 <수어사이드 스쿼드> 후속편의 각본 작업과 연출을 맡을 예정이고, 크리스티나 호드슨은 <고담 시티 사이렌>의 각본 작업을 맡고 있고, 글렌 피카라와 존 레퀴아가 조커와 할리 영화의 각본 작업을 맡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프로젝트가 할리의 최신작이 될지는 더 두고 봐야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