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은 할리우드의 신작 소식, 캐스팅 소식, 인터뷰를 다루며 영화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살핍니다.거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하기 때문에 항상 변수가 존재합니다. 할리우드 소식은 빠른 뉴스보다는 최대한 정확한 뉴스를 지향합니다.특정 영화에 대한 홍보와 비난은 다루지 않습니다.이번 주 할리우드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신작
1. <크리드 2> 연출로 내정된 스티븐 카플 주니어 감독
<크리드 2>의 연출을 실베스터 스탤론이 맡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계획이 변경된 것 같습니다. 실베스터 스탤론과 마이클 B. 조던이 <더 랜드>의 신예 감독 스티븐 카플 주니어를 감독으로 선택했다 하는데요. <크리드 2>는 <루크 케이지>의 체오 호다리 코커가 각본을 썼고, 내년 3월 필라델피아에서 촬영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크리드>는 실베스터 스탤론의 록키 시리즈를 통해 소개된 아폴로 크리드의 아들 캐릭터가 주인공이 되는 스핀오프 영화인데, 록키의 도움으로 젊은 크리드는 실력 있는 선수로 성장하게 되었고, 후속편에서 각본이 변경되지 않는다면 돌프 룬드그렌의 이안 드라코나 그의 자손이 출연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크리드 2>는 2018년 11월 21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2. <구스범스> 후속편 감독으로 내정된 아리 산델
소니 픽처스가 <구스범스> 후속편 감독으로 아리 산델 감독을 내정했다고 합니다. 롭 리버가 각본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버전은 잭 블랙이 연기하는 R.L. 스틴이 배제된 버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만약 잭 블랙이 2018년 9월 21일 북미 개봉일에 맞춰 진행되는 촬영 스케줄을 맞출 수 있다면 그를 포함한 각본이 사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후속편은 1편보다 적은 제작비로 구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1편의 감독인 롭 레터맨 감독과 각본 작가 대런 렘크가 합류하여 진행했으나 무산된 바 있습니다. 현재 소니 픽처스는 어떤 버전의 각본으로 제작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3. 북미 개봉일을 확정한 <명탐정 피카츄>
유니버설 픽처스가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의 <디텍티브 피카츄 / 명탐정 피카츄> 북미 개봉일을 2019년 5월 10일로 확정했다고 합니다. 피카츄는 포켓몬의 대표 아이콘으로, 영화의 원작이 되는 게임은 피카츄를 주인공으로 한 동명 포켓몬 외전 게임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 피카츄 목소리를 라이언 레이놀즈가 맡아 저스티스 스미스와 캐서린 뉴튼에 이어 합류한다는 소식 이후 바로 북미 개봉일 확정 소식이 올라온 것인데요. <디텍티브 피카츄>는 니콜 펄맨과 알렉스 허쉬가 각본을, 롭 레터맨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으로, 일본 배급은 동보가 맡고 그 외의 나라에서는 유니버설 픽처스가 배급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포켓몬은 1996년 처음 소개되어 몬스터를 모은다는 컨셉과 플레이어 간의 대결이라는 컨셉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현재까지 총 2억 7천9백만 개의 게임과 21억 5천만 장의 카드가 74개국에서 판매되었고, 애니메이션은 19시즌까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디텍티브 피카츄>의 스토리는 저스티스 스미스가 연기하는 캐릭터의 아버지가 납치를 당하자 피카츄와 함께 구출 임무에 나서게 된다고 하는데요. 캐서린 뉴튼은 여기자로 피카츄 듀오를 돕게 된다고 합니다.
4. <호두까지 인형과 4개의 왕국> 추가 촬영을 맡게 되는 조 존스턴 감독
조 존스턴 감독이 <호두까지 인형과 4개의 왕국>(The Nutcracker and the Four Realms)의 재촬영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재촬영은 톰 맥카시의 각본으로 약 32일 동안 이뤄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연출을 맡은 라세 할스트롬 감독은 개인적인 스케줄 문제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되고,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에 다시 합류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호두까지 인형과 4개의 왕국>은 주인공 소녀 클라라가 대부의 특별한 선물을 열기 위한 마법의 열쇠를 얻기 위해 4개의 왕국에서 모험하는 이야기가 된다고 합니다. 호두까기 인형은 1940년 <판타지아>에 소개된 바 있습니다. 애슐리 파월의 각본으로 라세 할스트롬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마크 고든, 린디 골드스카인, 래리 J. 프랭코와 린다 골드스타인 노울톤이 제작을 맡아 2018년 11월 2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캐스팅
1. 청소년 장르 소설을 영화화 하는 <스폰테니어스>에 캐스팅된 캐서린 랭포드
캐서린 랭포드가 영어덜트 장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폰테니어스>(Spontaneous)에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영화는 아론 스타머의 사이언스 판타지 소재의 동명 어덜트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고 하는데요. 소설은 2016년 청소년과 아동 부문 톱10과 ALA의 청소년물 부문 베스트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제인 갓 어 건>의 각본 작업을 한 브라이언 더필드 감독이 각색과 연출을 맡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작의 스토리는 초자연적인 사건이 발생한 코빙턴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어느 날 이유 없이 자연 연소로 사망하는 학생 피해자가 늘게 된다고 하는데요. 12학년생인 주인공 마라는 이 사건을 밝혀내기 위해 절친 테스 그리고 FBI 요원과 협조한다고 합니다. 원작은 어둡지만 유쾌하고 빠른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입니다.
2. <샤잠>의 추가 캐스팅 소식
<샤잠>의 캐스팅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주인공 소년 빌리 뱃슨(어셔 엔젤)의 친구들이라고 하는데요. 이안 첸이 유진 역을 맡게 되고, 조반 아만드가 페드로 역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들은 이미 캐스팅된 빌리 뱃슨의 친구 라인인 잭 딜런 그레이저와 그레이스 펄튼에 합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샤잠 역에는 제커리 레비가 캐스팅되어 있고, 마크 스트롱이 현재 빌런인 닥터 시바나 역으로 출연 제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DC 코믹 유니버스를 대표하는 소환 슈퍼 히어로 샤잠의 영화 버전은 헨리 게이든과 대런 렘크가 각본 작업을 했고, 데이빗 F. 샌드버그가 연출을 맡았다고합니다. 촬영은 2018년 밴쿠버에서 시작하여 2019년 4월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이모저모
1. <베놈>에 영향을 준 두개의 '베놈 코믹북' 스토리 라인
브라질에서 개최된 코믹콘 익스피리언스에 참여한 소니 픽처스가 스파이더맨의 스핀오프 <베놈>의 정보를 공개했다고 합니다. 주연을 맡은 톰 하디와 연출을 맡은 루벤 플래셔 감독이 어떤 코믹북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았는지 언급했다고 합니다. 먼저 톰 하디가 언급한 스토리 라인은 1993년 발매된 '리썰 프로텍터'로데이빗 마이클라이니가 스토리를 썼다고 합니다. 이 스토리에서 베놈은 빌런에서 안티 히어로로 변신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스파이더맨과 휴전을 선언한 에디는 뉴욕을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악명 높은 라이프 파운데이션에게 납치당하게 된다고 합니다. 베놈으로부터 심비오트 솔저를 만들게 되고, 베놈은 스파이더맨과 한팀을 이루어 싸웠다고 합니다. 두 번째 스토리는 역시 데이빗 마이클라이니가 맡아 1995년에 발매한 '플래닛 오브 심비오트'라고 합니다. 이 스토리에서는 베놈이 스파이더맨과 스칼렛 스파이더와 한 팀을 이루어 심비오트가 연관된 살인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 결과 '리썰 프로텍터'스토리 라인의 심비오트들이 심비오트가 지배하는 행성을 잇는 텔레포터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합니다.
2. 할리우드 루머 - '보바 펫' 솔로 영화가 촬영소를 예약했다?
스타워즈 유니버스에서 가장 유명한 현상금 사냥꾼 보바 펫 솔로 영화는 디즈니가 루카스 필름을 구입했을 당시부터 종종 언급되어 왔는데요. 2012년 조쉬 트랭크 감독이 내정되었으나 하차하면서 그동안 잠정 중단에 들어간 바 있으나, 다시 제작 라인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 뉴스는 디즈니와 루카스 필름이 영국의 파인 우드 스튜디오와 계약하고 '틴 캔'이라고 사인했다는 데서 기인한다고 하는데요. 보바 펫일 가능성이 큰 이름입니다. 또한 제작도 사이먼 킨버그와 로랜스 캐스단이 맡아 보바 펫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2012년 <크로니클>로 주목을 받은 조쉬 트랭크 감독이 보바 펫 솔로 영화의 연출로 내정되었을 당시 사이먼 킨버그가 각본 작업을 맡은 바 있습니다. 아무튼, 정확한 발표가 날 때까지 더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3. 할리우드 인터뷰 - 휴 잭맨 "이제 울버린 역은 저에게서 떠나갔습니다."
디즈니와 폭스의 딜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휴 잭맨의 울버린이 등장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는 가운데 휴 잭맨이 인터뷰를 통해 루머에 답했다고 합니다. 휴 잭맨은 지난 17년 동안 마블과 폭스의 캐릭터들이 함께 나오면 멋질 것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매우 흥미롭게 생각한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특히 아이언맨, 헐크와 울버린을 함께 보고 싶다고 전하고, 어벤져스 영화를 볼 때마다 울버린이 그 중앙에 있는 것을 상상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현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전 디즈니와 폭스의 딜 뉴스를 접하고 가능성이 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아쉽게도 자신을 위한 배는 이미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누군가가 울버린을 연기하여 어벤져스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싶다고 전해 울버린 복귀에 대한 미련이 없음을 알렸다고 합니다.
4. 할리우드 인터뷰 - 맥스 랜디스 "아버지의 영화를 리메이크하고 있어 부담감이 심합니다."
지난 해 <런던의 늑대인간>이 리메이크되고 맥스 랜디스가 직접 각본을 맡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직접 확인해준 바 있는데요. <런던의 늑대인간>은 맥스 랜디스의 아버지인 존 랜디스 감독이 연출을 맡아 1981년 개봉한 컬트 호러 영화입니다. 맥스 랜디스는 여러번 수정하여 <런던의 늑대인간> 리메이크의 첫번째 각본을 완성했다고 전했는데요. 휠씬 일찍 끝낼 수 있었지만 아버지의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오랜 시간 수정 작업을 거쳤다고 합니다. 리메이크에서 가장 큰 변화는 시골 마을의 역할이라고 합니다. 항상 펜타그램에 경외감을 표하게 되고, 이번에 재미있는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첫 각본이 통과할지 추가 작업이 있을지는 더 두고 봐야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