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은 할리우드의 신작 소식, 캐스팅 소식, 인터뷰를 다루며 영화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살핍니다. 거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하기 때문에 항상 변수가 존재합니다. 할리우드 소식은 빠른 뉴스보다는 최대한 정확한 뉴스를 지향합니다. 특정 영화에 대한 홍보와 비난은 다루지 않습니다. 이번 주 할리우드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신작

1. 코믹북 원작 영화 <킬 오어 비 킬드>의 연출을 맡는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

<존 윅>의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에드 브루케이커와 션 필립의 코믹북 시리즈 <킬 오어 비 킬드>를 영화화한다고 합니다. HBO의 TV 시리즈 <웨스트 월드>의 각본가 댄 케이시가 각본 작가로 내정되었습니다. 원작 코믹북 시리즈는 2016년 8월 3일 이미지 코믹스에서 첫 발매를 했는데요. 원작의 스토리는 평범한 대학생 딜런이 킬러가 되어 흉악 범죄자를 죽이게 된다는 내용으로, 소심한 청년 딜런은 사랑하는 여인 때문에 우울증을 앓게 되고 자살을 시도하게 되나, 악마에 의해 살아나게 됩니다. 그날 이후 한 달을 추가로 살기 위해서는 한 명씩 죽여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딜런은 고심 끝에 흉악한 범죄자들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2. 사이먼 스트릿렌해그의 일러스트 북의 영화화 판권을 취득한 루소 형제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의 루소 형제 감독이 사이먼 스트릿렌해그의 일러스트 소설 <일렉트릭 스테이트>의 영화화 판권을 취득했다고 합니다. <그것>의 앤디 무시에티 감독에게 연출 제안을 한 상태로, 크리스토퍼 마커스와 스티븐 맥피리가 각본 작업을 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러스트 북은 1997년을 배경으로 노란색의 장난감 로봇과 함께 가출한 소녀가 기묘한 미국을 발견하게 된다고 합니다. 현재 이 영화 프로젝트에 연관된 모두가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언제 이 프로젝트가 가시화될지는 더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제목은 생소하지만 일러스트는 익숙한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소식을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3. <베리얼 라이츠> 연출로 내정된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한나 켄트의 소설을 영화화하는 <베리얼 라이츠>에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내정되었다고 합니다. 원작은 1829년 북부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살인범으로 지목된 아그네스 마그누스도테르의 실화를 픽션화했다고 합니다. 처형 집행까지 아그네스는 지방 관리의 집에 머물게 되는데, 처음 가족들은 아그네스를 두려워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아그네스의 범행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2013년 게리 로스 감독이 연출을 맡고 제니퍼 로렌스가 주연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실현되지 못했는데요. 제니퍼 로렌스가 변경 없이 아그네스 역을 연기하는 동시에 엘리슨 셰이머, 제이슨 키아로치와 함께 제작도 맡게 된다고 합니다.

​4. 톨킨 전기 영화의 촬영을 마무리한 도메 카루코스키 감독

폭스 서치라이트는 판타지 장르의 대부이자 중간계의 아버지 J.R.R. 톨킨의 전기 영화의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니콜라스 홀트가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저술한 J.R.R. 톨킨을 연기했고, 릴리 콜린스가 톨킨에게 영감을 준 아내 에디뜨 역을 연기했다고 하는데요. 데이빗 글리슨과 스티븐 브레스포드가 각본 작업을 했고, 도메 카루코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고 합니다. 영화는 그 외에 콤 미니, 크레이그 로버츠, 안소니 보일, 패트릭 깁슨, 톰 글린 카니 등이 출연했다고 합니다. 제작은 처닌 엔터테인먼트의 피터 처닌, 제노 타핑과 데이빗 레디와 아처리 픽처스의 크리스 티키어가 맡았다고 합니다. <톨킨>은 중간계에 영감을 준 대학생활과 결혼 그리고 전쟁 등 톨킨 일생의 전반을 다루게 된다고 합니다.


캐스팅

1. <샤프트> 후속편에 합류한 레지나 홀

레지나 홀이 <샤프트> 후속편에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사무엘 L. 잭슨, 리차드 라운드트리, 제시 T. 어셔와 알렉산드라 쉽에 이어 합류하게 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레지나 홀은 사무엘 잭슨이 연기하는 샤프트의 연인이자, 어셔가 연기하는 샤프트의 어머니 역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전작 <샤프트>에서는 원조 샤프트의 조카인 샤프트의 활약을 보여 주었고, 새로운 <샤프트>에서는 아버지와 아들 샤프트가 팀을 이루게 된다고 하는데요. 큰아버지 샤프트도 등장하여 샤프트 가족의 파워를 보여주게 된다고 합니다. 새로운 <샤프트>는 뉴 라인이 2019년 6월 14일 북미 개봉을 하고, 이후 넷플릭스가 해외 시장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케냐 베리스가 각본 작업을 했고, 팀 스토리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2. 크리스토퍼 캔트웰 감독의 신작에 캐스팅된 스쿳 맥네이리

스쿳 맥네이리가 <더 파츠 유 루즈>(The Parts You Lose)에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더 파츠 유 루즈>는 크리스토퍼 캔트웰 감독이 연출을 맡은 스릴러로, 현재 캐나다의 위니펙에서 촬영 중이라고 하는데요. 영화의 스토리는 청각장애를 가진 소년 웨즐리가 탈주범과 친구가 되는 스토리로, 스쿳 맥네이리는 웨즐리의 아버지인 로니 역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스쿳 맥네이리는 크리스토퍼 캔트웰 감독의 AMC 시리즈 <홀트 앤 캐치 파이어>에서 연기한 바 있습니다. <더 파츠 유 루즈>는 데런 렘크가 각본 작업을 했고,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 아론 폴과 대니 머피, 크리스틴 해리스가 출연한다고 합니다.

​3. 풍자 스릴러에 캐스팅된 티파니 해디쉬와 존 조 외

풍자 스릴러 <디 오스>(The Oath)에 티파니 해디쉬, 존 조, 캐리 브라운스틴, 빌리 매그너슨, 메레디스 하그너, 노라 던, 존 바린홀츠, 크리스 엘리스가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디 오스>는 이크 바린홀츠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정치적으로 분할된 가상의 미국으로 국민들은 한쪽에 충성을 맹세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 상황에서 주인공은 가족을 붕괴시키지 않고 추수감사절을 무사히 지내려 한다고 합니다. QC 엔터테인먼트가 투자와 제작을 맡게 되고, 곧 촬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아직 캐릭터에 대한 설명은 없다고 합니다. 

​4. 엠블린의 유령의 집 영화에 캐스팅된 핀 울프하드

핀 울프하드가 엠블린의 유령의 집 영화 <더 터닝>(The Turning)에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영화는 이미 다른 제목으로 영화화된 적이 있는 유명한 헨리 제임스의 중편 <더 턴 오브 더 스크루>를 원작으로 한다고 합니다. 스토리는 시골에 위치한 으스스 한 저택의 두 고아를 돌보게 된 보모(맥켄지 데이비스)가 겪게 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헌티드>라는 제목으로 1천7백만 불의 제작비가 내정되어 지난해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딜로 감독이 채드와 캐리 헤이스의 각본으로 촬영을 시작한 바 있으나, 촬영 5주 만에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 프로젝트를 중단시킨 바 있는데요. 엠블린이 다시 새롭게 프로젝트를 론칭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더 터닝>은 헤이스의 각본을 신예 각본 작가 제이드 바틀렛이 다시 작업하여 플로리아 시지스몬드 감독이 연출을 맡고, 스콧 번스타인과 로이 리가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5. <베놈>에 합류 제의를 받고 있는 우디 해럴슨

우디 해럴슨이 <베놈>에 출연 제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출연이 확정되면 톰 하디, 리즈 아메드, 미셸 윌리엄스와 제니 슬레이트에 이어 합류하게 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우디 해럴슨에게 제안된 역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부하 역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베놈>은 현재 촬영 중으로, 소니 픽처스는 아직 우디 해럴슨의 합류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베놈>은 현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는 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스콧 로젠버그와 제프 핑크너가 각본 작업을 했고, 루벤 플레셔 감독이 연출을 맡아 2018년 10월 5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베놈>은 코믹북 스토리 '리썰 프로텍터'와 '플래닛 오브 심비오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모저모

1. 할리우드 인터뷰 - 밥 아이거 "디즈니가 R등급 영화에는 익숙지 않지만, 잘 해낼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종적으로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공식적으로 폭스의 영화와 TV를 인수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이전에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으나, 좀 더 일찍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하는데요. 이로써 디즈니는 21세기 폭스의 영화와 TV 스튜디오, 케이블과 해외 TV 사업을 524억 불에 인수 한 것이라고 합니다. 폭스가 보유한 엑스맨과 판타스틱 포 관련 마블 캐릭터뿐만 아니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시리즈를 비롯한 폭스의 쟁쟁한 시리즈 영화들과 <심슨> 등 TV 시리즈도 디즈니가 제작을 하게 된 것인데요. 디즈니와 폭스의 딜 성사 이후 폭스의 마블 영화, 특히 <데드풀> 같은 R등급 영화의 향방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팬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2021년까지 회장이자 전문 경영인 임기가 연장된 밥 아이거가 팬들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했다고 합니다. 디즈니가 R등급 영화에 익숙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노선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음을 전하면서 <데드풀>은 마블 스튜디오 영화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데드풀> 같은 경우 마블 스튜디오의 R등급 영화가 될 가능성을 열어둘 생각이라고 하는데요. 디즈니도 R등급을 제대로 다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디즈니는 2006년 R등급 영화 <아포칼립토>를 제작한 바 있습니다.


이미지
올 더 머니
몰리스 게임
팬텀 스레드
12 솔져스
데드풀 2

출처 : DEADLINE​, FIRSTSHOWING, EW, THR, VARIETY, INDIWIRE, EMPIRE, COLLIDER, FIRSTSHOWING,IGN, ETC...


사자왕 / 파워블로거

재밌으셨나요? 아래 배너를 눌러 네이버 영화를 설정하면 영화 이야기, 시사회 이벤트 등이 가득한 손바닥 영화 매거진을 구독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