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이름은 김삼순>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200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명작 드라마가 웨이브에서 2024년 버전으로 재탄생한다.
국내 OTT 웨이브(Wavve)는 올 하반기부터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뉴클래식 프로젝트란, 명작 드라마를 2024년 버전으로 신작화하는 프로젝트다.
뉴클래식 프로젝트에는 원작자들이 직접 참여한다.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윤철 감독,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감독 등 원작의 주요 스태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기존 퀄리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 시청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16부작 버전의 드라마를 40~50분 분량의 6~8부작으로 재해석한 OTT 시리즈물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SD로 제공되던 기존 콘텐츠 화질을 4K로 업스케일링 및 DI 리뉴얼 작업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더하고, 음질 개선, 자막 제공 등 콘텐츠 전반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한편, 웨이브는 두 작품을 필두로 2000년대 초반 작품들을 추가로 4K 디지털 리마스터링해 보다 다양한 작품들을 선명한 화질로 만날 수 있도록 추후 확대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