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를리즈 테론이 발타자르 코루마쿠르 감독의 생존 스릴러 <에이팩스>에 출연한다. 넷플릭스에서 제작하는 <에이팩스>는 야생에 홀로 남겨져 무언가에 쫓기는 한 ‘프리 솔로’의 이야기다. ‘프리 솔로’(Free Solo)란 아무런 장비 없이 맨몸으로 홀로 암벽 등반을 하는 등반가를 일컫는 말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 솔로 암벽 등반가 알렉스 호놀드가 출연하고, 지미 친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프리 솔로>(2018)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알렉스 호놀드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샤를리즈 테론은 앞서 <올드 가드>(2020), 우마 서먼이 합류해 화제가 된 <올드 가드2>(하반기 공개 예정) 등 넷플릭스 제작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데드 라인’에 따르면, “<에이펙스>는 이미 업계에서 꽤 유명한 시나리오”였으며 “<프리 솔로>와 <양들의 침묵>이 만난 영화”로 알려져 있다. 발타자르 코루마쿠르 감독은 제이슨 클락, 제이크 질렌할, 조슈 브롤린, 키이라 나이틀리, 샘 워싱턴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했던 산악영화 <에베레스트>(2015), 요트 여행 도중 허리케인을 만난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 <어드리프트: 우리가 함께한 바다>(2018) 등을 연출하면서 <에이펙스>에 더없이 어울리는 연출자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