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한국영화 다양성 주간이 개최일과 상영작을 공개했다.
한국영화 다양성 주간은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이 주관/주최하는 행사로 한국영화의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알리는 자리이다. 올해는 총 7편의 영화를 선정, 다양성 Pick 부문 6편과 스페셜 상영 부문 1편을 선정했다. 다양성 Pick 부문은 <버텨내고 존재하기>, <정순>,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비밀의 언덕>, <세기말의 사랑>, <소풍>을 선정해 그중 <버텨내고 존재하기>, <정순>을 상영한다. 스페셜 상영 부문은 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했던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을 상영한다.

그 외에도 무료로 참석할 수 있는 스페셜 토크도 진행한다. 첫 번째 스페셜 토크는 “단관극장은 문화콘텐츠다”라는 주제로 단관극장의 운영과 활동을 논의하는 자리다. 한국영화 다양성 주간이 열리는 인디스페이스의 원승환 관장이 모더레이터로, <보는 것을 사랑한다>를 연출한 윤기형 감독, <버텨내고 존재하기>의 최고은 기획자, 원주 아카데미 친구들의 최은지 활동가가 함께 한다. 두 번째 스페셜 토크는 “디지털성폭력과 2차 가해”를 주제로 디지털성폭력의 피해 양상과 2차 가해를 돌아본다.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의 심재명 센터장, 중앙대 사회학과 문수연 공동연구원, 든든의 안지희 자문 변호사, <정순>의 정지혜 감독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모인다.
2024 한국영화 다양성 주간은 8월 10일 토요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