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은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새 영화에 톰 크루즈를 비롯해 <추락의 해부> <존 오브 인터레스트>의 산드라 휠러, 언제나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는 존 굿맨, 올해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제시 플레먼스, <톡 투 미>의 소피 와일드가 출연한다. 자신이 촉발한 재난이 모든 것을 파괴하기 전에 자신이 인류의 구원자임을 증명하기 위해 광란의 임무를 시작하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의 이야기가 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역할이 톰 크루즈일 것이란 걸 짐작하기란 딱히 어렵지 않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버드맨>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함께 쓴 알렉산더 디넬라리스, 니콜라스 지아코본 작가 외에 「판초 비야와 벌거벗은 여인 사이에서」, 「나, 참치여자」 등을 썼고 극작가, 시인, 각본가, 영화제작자, TV 토크쇼 진행자, 칼럼니스트로서 멕시코 문화예술계에서 명망 높은 여성 작가 사비나 베르만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