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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출연, 돈 때문이 아니다"

영화보다 여유 있는 "장편 형식의 TV 시리즈에 푹 빠져"

이진주기자
니콜 키드먼(사진=IMDb)
니콜 키드먼(사진=IMDb)

니콜 키드먼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결코 돈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다.

최근 L'Officiel과의 인터뷰에서 니콜 키드먼은 <배트맨3: 포에버>에서 체이스 메디언 박사 역할을 맡았던 것에 대해 회상하며,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니콜 키드먼은 <아쿠아맨>에서 아틀라나 여왕 역할을 맡았을 때를 언급하며  "<아쿠아맨> 만화책에 대한 열정은 없었지만, 제임스 완 감독의 공포 영화에 대한 열정은 가지고 있었다. 그와의 작업을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2017년 니콜 키드먼은 HBO의 <빅 리틀 라이즈>를 통해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22년 애플티비 플러스 <로어: 세상을 향한 함성>, 2023년 파라마운트 플러스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뿐 아니라 2024년 프라임비디오 <주재원> 등 TV 드라마에 출연하며 또 다른 연기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니콜 키드먼은 이에 대해 "장편 형식을 사랑하게 되었는데, 캐릭터 구축과 이야기를 전달하고 캐릭터를 만드는 데 제한된 시간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드라마는) 영화처럼 두 시간 만에 이야기를 전달하고 캐릭터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느린 연소와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