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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노나 라이더, "당시 에이전트가〈헤더스〉에 출연하지 말라고 무릎 꿇고 빌어"

지금은 컬트 영화로 자리잡은 작품

김지연기자
영화 〈헤더스〉
영화 〈헤더스〉

 

배우 위노나 라이더가 <헤더스>(Heathers, 1988) 출연 당시의 경험을 회상했다. 

<헤더스>는 하이틴 블랙 코미디로, 개봉 당시에는 썩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후에 컬트 팬층을 형성한 영화다. 영화에는 위노나 라이더, 크리스찬 슬레이터, 섀넌 도허티 등이 출연하며, 이 영화로 인해 위노나 라이더는 컬트 퀸의 반열에 올랐다.

영화 <헤더스>에서 위노나 라이더는 인기 없는 학생 베로니카 역을 맡았다. 베로니카의 고등학교에는 '헤더스'라고 불리는 짓궂은 무리가 있는데, 베로니카는 그의 남자친구 JD(크리스천 슬레이터)와 함께 그들의 횡포를 멈추게 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헤더스> 촬영 전, 위노나 라이더의 에이전트는 그가 <헤더스>의 베로니카 역을 맡지 않을 것을 강력하게 주장했다고 한다. 위노나 라이더의 말에 따르면, 당시 그의 에이전트는 문자 그대로 무릎을 꿇고 "(영화에 출연하면) 커리어를 망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위노나 라이더는 지금 돌아보면 <헤더스>에 출연한 것이 옳은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