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인기 시리즈 <기동경찰 패트레이버>가 신작 애니메이션을 예고했다.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시리즈는 로봇(극 중 레이버)이 실생활에 보급화된 미래를 배경으로 이 레이버들을 이용한 범죄를 막는 경찰들을 주인공으로 한다. 만화, 애니메이션, 실사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에서 해당 배경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디어믹스 프랜차이즈로, 1988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졌다. <공각기동대> 연출로 유명한 오시이 마모루의 대표작 중 하나기도 하다.
이번에 공개하는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EZY>는 2022년에 파일럿 필름을 공개한 후 2026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에 착수했다. 기존 미디어믹스처럼 레이버의 범죄를 막는 '특차2과'가 주인공으로 시리즈의 주역 레이버 '잉그램' 업그레이드 버전이 등장한다.
2016년 단편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REBOOT> 이후 오랜만에 시리즈의 신작이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현지에선 기존 파일럿 필름 상영, 1989년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 상영 등으로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귀환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