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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김민영 VP·이미경 CJ 부회장 등 '방송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선정

할리우드 리포터 선정 ‘2024년 국제 방송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31인'

김지연기자
넷플릭스(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사진=넷플릭스)

 

할리우드 리포터는 지난 15일(현지시각) ‘2024년 국제 방송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31인(The Most Powerful Women in International Television in 2024)’을 발표했다.

 

이 리스트에는 다수의 한국인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인도 제외) 콘텐츠 VP(이하 김민영 VP),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소영선 A+E 네트웍스 코리아 지사장 등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김민영 VP에 대해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성공 전략을 설계한 인물이라 평하며,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큰 흥행을 기록한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소개한 주역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현재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전반지역의 영화 및 예능, 드라마 등 전체 콘텐츠를 총괄하며 한국 콘텐츠의 성공을 다른 시장에서도 재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미경 부회장에 대해서는 "CJ ENM을 한국 문화 한류의 원동력으로 성장시켰다"라고 말하며 "로컬 스트리밍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늘리며 넷플릭스와 정면으로 맞서는 등 점점 더 커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영선 지사장에 대해서는 총 33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웹 버라이어티 시리즈 <네고왕> 등의 성공을 언급하며 A+E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