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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SBS 동시 공개 및 서비스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K콘텐츠와 글로벌OTT의 시너지 효과 기대

성찬얼기자
협약식 현장의 방문신 SBS 사장(왼),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부문 VP
협약식 현장의 방문신 SBS 사장(왼),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부문 VP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와 한국 지상파 방송국 SBS가 손을 잡았다.

 

넷플릭스와 SBS는 12월 20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방문신 SBS 사장,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부문 VP(Vice President) 등이 참석한 협약식을 통해 양사는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약속을 맺었다.

 

양사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넷플릭스는 SBS 신작 및 기존 드라마, 예능, 교양프로그램 등을 서비스할 수 있으며 SBS는 신작 드라마 중 일부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 이 파트너십 체결로 2025년부터 예능 <런닝맨>,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드라마 <스토브리그> <펜트하우스>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K콘텐츠가 상승세를 이루는 가운데 넷플릭스는 SBS의 콘텐츠를 공급받아 K콘텐츠의 팬덤을 잡고, SBS는 글로벌 시청자를 상대로 신작을 공개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양사의 입장을 대표하는 강동한 넷플릭스 VP와 방문신 SBS 사장은 각각 “SBS의 혁신적 비전과 넷플릭스의 한국에 대한 열정이 향후 100년 이상 이어질 K-콘텐츠의 새로운 황금기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  “넷플릭스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이 K-콘텐츠를 더 많이 접하게 되고 이른바 K-콘텐츠의 세계화에 더욱 공헌하게 될 것”이라고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른 상승효과의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