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 제공]](/_next/image?url=https%3A%2F%2Fcineplay-cms.s3.amazonaws.com%2Farticle-images%2F202502%2F17177_204219_5334.jpg&w=2560&q=75)
인천광역시 영상위원회는 오는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인천시 일대에서 '제13회 디아스포라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어온 이 영화제는 국내외 이주민과 난민 등 소수자들이 겪는 차별과 편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우리 사회에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아스포라'는 고국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 형성된 집단을 의미하는 용어다.
올해 영화제는 상영관을 확대하여 진행된다. 기존의 국내 최초 실내극장인 애관극장과 복합문화공간 인천아트플랫폼에 더해, 오랜 기간 인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지역극장 미림극장이 새롭게 상영관으로 추가되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작년 12월부터 진행된 국내외 작품 공모 결과 출품작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영화제의 성장과 국제적 인지도 상승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영화제 관계자는 "출품작과 부대프로그램 등 보다 상세한 정보는 5월 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