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공포영화 <0.0MHz>의 주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지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트로트의 여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정은지는 애니메이션 영화 더빙을 통해 영화에 진출했지만, 이번 캐스팅이 성사된다면 실사 출연으로는 첫 작품이 되는 셈이다. 영화 <0.0MHz>는 가위에 눌리거나 귀신을 보는 등 각종 심령 현상을 겪는 카페 동호회 회원들이 한 흉가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