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국제 드라마 시상식, 서울드라마어워즈 수상작은?

<바빌론 베를린>, <마더>

드라마 시상식은 연말에 하는 거 아닌가? 연말 방송사별 시상식 말고 전 세계 TV 드라마에 상을 주는 국내 시상식이 있다. 벌써 13회를 맞이한 서울드라마어워즈다. 한국 드라마뿐 아니라 올 한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던 드라마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상식이다. 올해의 대상 수상작은 독일 TV 시리즈 <바빌론 베를린>이 차지했다. 1929년을 배경으로 한 범죄 시대극이다. 최우수 작품상에는 국내 드라마 중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던 <마더>가 수상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 미러 시즌 4>의 ‘악어’ 에피소드는 우수 작품상 단편 부문을 수상했다. <마더>와 <블랙 미러> 시리즈는 IPTV, 넷플릭스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바빌론 베를린>은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나 국내 넷플릭스에서는 볼 수 없다.
    
씨네플레이 조부용 기자


영화를 꿈꾸는 사람들, 모여라!

(왼쪽부터) 봉준호, 최동훈, 허진호 감독.

한국영화의 미래를 찾습니다!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Korean Academy of Film Arts)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KAFA의 위상은 배출한 감독의 이름들로 확인할 수 있다. 봉준호, 최동훈, 허진호, 임상수, 김태용, 장준환, 민규동 모두 KAFA 출신이라는 사실! 그뿐만 아니다. <파수꾼>의 윤성현, <잉투기>의 엄태화, <소셜포비아>의 홍석재,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장건재, <늑대소년>의 조성희,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안국진 감독 역시 KAFA에서 공부했다. 2019년 KAFA 신입생은 이렇게 모집한다. 연출/촬영/프로듀싱/애니메이션의 4개 전공에서 총 30명 내외를 선발한다. 지난해 신설된 비영상 포트폴리오 전형은 영상 포트폴리오 없이 창작 줄거리만으로 응시가 가능하다. 지원서 양식은 9월 7일에 공지되며, 원서 접수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afa.ac)를 확인할 것.

씨네플레이 심미성 인턴기자


진실을 위해 뭉쳤다?! 예술영화 전용관 아트나인과 정통 시사주간지 <시사IN>이 영화제를 개최한다. 2018 <시사IN> 영화제 - The Power of Truth(이하 <시사IN> 영화제)가 9월 14일(금)부터 16일(일) 3일간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시사IN> 영화제는 <시사IN> 기자와 필자들이 추천하는 영화로 진행된다. 올해는 ‘진실’을 테마로 한 영화, 저널리즘의 지평을 넓힌 영화들이 상영된다. 시민 저널리스트 그룹의 이야기를 담은 개막작 <유령의 도시>부터 최근 상영작 <공작>, <플로리다 프로젝트>, <자백>, <공동정범> 등 다양한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또한 ‘<공작>의 주인공 흑금성을 만나다’ 등 각종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sif.sisai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씨네플레이 신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