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보극장을 꽉 채웠던 그 영화들

명보극장 (사진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관객을 모으는 주술 ‘만원사례’: 명보극장 이야기’ 기획전을 열었다. 단관극장 만원사례 기획전은 단성사, 대한극장에 이어 명보극장이 세 번째다. 상영작은 <포세이돈 어드벤쳐>, <빠삐용>, <아마데우스> 등 11편이 준비됐다. 특히 기나긴 상영시간으로 유명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261분), <지옥의 묵시록: 리덕스>(199분) 등도 상영되니 집에서 혼자 보다가 집중력 부족으로 실패했던 관객이라면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10월 31일(수)까지 진행된다.

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


신비한 동물사전도 모바일 게임이 있었다!

해리 포터 최초 모바일 게임인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를 플레이하던 인턴 기자는 잦은 소액 결제로 인해 눈물을 머금고 게임을 접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게임을 찾던 도중 발견한 게임이 바로 <신비한동물사전: 마법세계의 사건파일>이다. 워너브러더스에서 제작한 이 게임은 조앤 K. 롤링의 <신비한 동물사전>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참고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속 인물들은 등장하지 않는다. 뉴트(에디 레드메인)를 볼 수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그래도 세계관은 공유하고 있으니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개봉을 기다리는 마음을 게임으로 달래보는 건 어떨까. 해당 게임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씨네플레이 김명재 인턴 기자

신비한 동물사전

감독 데이빗 예이츠

출연 에디 레드메인, 캐서린 워터스턴, 콜린 파렐, 앨리슨 수돌

개봉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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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감독 데이빗 예이츠

출연 에디 레드메인, 캐서린 워터스턴, 앨리슨 수돌, 댄 포글러, 에즈라 밀러, 주드 로, 조니 뎁

개봉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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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필름을 아시나요, 제2회 서울무용영화제 개최

음식영화제, 건축영화제, 동물영화제 등등. 소소한 취향을 저격할 다양한 테마 영화제들이 즐비한 요즘. 댄스필름(Dance Film)을 주제로 한 서울무용영화제가 기자의 눈에 들어왔다. 몇 해 전, 빔 벤더스의 다큐멘터리 <피나>를 보고 인간의 몸짓으로 표현하는 제3의 언어에 감동했던 그때가 떠올랐다.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몸의 언어는 영상 매체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원초적인 감흥을 불러일으키기에 적격이다. 올해 2회를 맞은 서울무용영화제에서는 무용을 주제로 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까지 포함한 댄스필름 라인업을 준비했다. 개막작은 스웨덴 영화감독 잉마르 베리만을 안무로 재해석한 <잉마르 베리만-안무가의 눈으로 바라보다>, 폐막작은 이스라엘의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의 이야기인 <미스터 가가>가 선정됐다. 알려진 작품 <어둠속의 댄서> <댄서>는 물론,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여러 편의 댄스필름도 있다. 11 2일부터 4일까지 총 3일간 아트나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씨네플레이 심미성 인턴기자

어둠 속의 댄서

감독 라스 폰 트리에

출연 비요크, 까뜨린느 드뇌브, 데이빗 모스, 피터 스토메어, 조엘 그레이, 카라 세이무어, 블라디카 코스틱, 쟝 마르 바, 빈센트 패터슨, 시옵한 폴론, 젤리코 이바넥, 우도 키에르

개봉 200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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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감독 스티븐 캔터

출연 세르게이 폴루닌

개봉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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