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선 무려 첫 주 3일 만에 7750만 달러라는 엄청난 수익을 올렸는데, 10월 개봉 성적으론 8천만 달러의 <베놈>에 이어 두 번째이자, <할로윈> 시리즈 사상 최고 수익인 동시에, 슬래셔 호러 사상 최고 오프닝 수익에, R등급 호러에서도 <그것>에 이어 두 번째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고, 55살 이상의 여성이 주연한 영화로 최고 수익을 올린 작품이 되었다. 2주차 주말에도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짐작케 한 터라 블룸하우스 최고 흥행작인 <겟 아웃>의 1억 7600만 달러에도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정도 반향을 불러올 것이란 기대감은 어느 정도 감지됐다. 원작자인 존 카펜터와 원조 스크림 퀸 제이미 리 커티스 그리고 원조 살인마(이자 감독이고 각본가이며 카펜터의 친구이기도 한) 닉 캐슬을 모두 불러온 것은 물론, 인디영화계에서 인정받았던 데이빗 고든 그린을 영입해 연출과 각본을 맡긴 것이 주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