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첫 곡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은 어느 때보다 빠르고 강력하며 뒤를 이어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킬러 퀸’(Killer Queen), ‘나우 아임 히어’(Now I'm Here),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 ‘크래이지 리틀 싱 콜드 러브’,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어나더 원 바이츠 더 더스트’, ‘위 아 더 챔피언’(We Are The Champions)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퀸의 모든 히트곡이 망라돼있다. ‘언더 프레셔’(Under Pressure)는 이 몬트리올 실황이 초연이었다는 의미도 있다. 퀸을 사랑하는 가장 분명한 이유 가운데 하나일 라이브 퍼포먼스가 <퀸 록 몬트리올>에 생생하게 담겨있다. 애초 라이브 음반과 영상으로 제작하기 위한 공연이었던 만큼 사운드나 영상 편집은 지금 봐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