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움직이는 고흐의 명화, <러빙 빈센트> 재개봉

<브로크백 마운틴>, <어거스트 러쉬>, <트루먼 쇼> 등 재개봉 영화가 쏟아지는 연말. 그 가운데 기자가 주목하는 작품은 1년 만의 이른 재개봉을 하는 <러빙 빈센트>. 제작기간만 10년으로 알려진 이 영화는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화가 반 고흐의 명화 130여 점을 스크린에 재현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짧고도 강렬했던 37년 인생을 역동적인 유화의 질감에 담아내기 위한 여정은 대단했다. 전 세계 약 4000명의 화가들이 영화 제작에 참여하기 위해 오디션을 치렀고, 6 2000점이 넘는 그림을 수작업으로 그려 탄생한 영화가 <러빙 빈센트>. 새로운 영상이 추가된 버전으로 재개봉 될 <러빙 빈센트: 비하인드 에디션>과 함께 올해의 황홀한 마무리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 12 13일 개봉.

씨네플레이 심미성 인턴기자

<러빙 빈센트> 확장판 개봉 기념 예고편
러빙 빈센트

감독 도로타 코비엘라, 휴 웰치맨

출연 더글러스 부스, 제롬 플린, 시얼샤 로넌, 에이단 터너

개봉 2017.11.09. / 2018.12.13.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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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사, 우리들! <우주특공대 바이오맨> DVD

1990년대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기쁜 소식. <우주특공대 바이오맨>이 DVD로 돌아온다. 1990년에 발매한 비디오판이 있지만 당시 심의 문제로 많은 부분이 삭제됐다. 이번 DVD은 35주년을 기념해 51화 전편이 무삭제로 수록된다. 그것도 더빙판과 오리지날 버전이 모두 수록돼 있다. 2019년 1월 25일 발매 예정으로 현재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초회 한정판만의 특전도 있다고 하니 바이오맨을 기억하는 ‘어른이’들은 예약해두고 내년을 기다리자.

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


2018 CINE ICON: KT&G 상상마당 배우기획전

한지민
라미 말렉

2018년 극장에서 놓친 영화를 다시 보는 좋은 기회가 왔다. 12월 14일(금)부터 열흘간 홍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2018 CINE ICON: KT&G 상상마당 배우기획전’이 열린다. 아이콘 오브 더 이어(ICON OF THE YEAR) 섹션에는 김희애(<허스토리>), 고 김주혁(<독전>), 토니 콜렛(<유전>), 다니엘 데이 루이스(<팬텀 스레드>) 등이 선정됐다. 씨네 아이콘(CINE ICON) 섹션에는 한지민(<미쓰백>), 박종환(<밤치기>), 이주영(<독전>), 레이디 가가(<스타 이즈 본>), 다니엘라 베가(<판타스틱 우먼>), 라미 말렉(<보헤미안 랩소디>), 마오(<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얄리차 아파리시오(<로마>), 배리 케오간(<킬링 디어>), 브루클린 프린스(<플로리다 프로젝트>), 파티마 사나 셰이크(<당갈>), 클레어 포이(<퍼스트 맨>) 등 12명을 소개한다. 상영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상상마당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 참조.

씨네플레이 신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