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공포물이란 새로운 공포 장르를 개척한 영화 <여고괴담>이 인도네시아에서 리메이크된다. 현지에서는 <SUNYI(수니)>라는 제목으로 제작될 예정인데. 이는 ‘적막’, ‘고요함’을 뜻하는 말이다. 인도네시아 최대 영화 제작사인 MD픽쳐스와 국내 제작사 스튜디오인빅투스가 공동 제작하는 이번 작품은 인도네시아 공포영화의 거장 아위 수르야디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아만다 롤스 등 톱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개봉은 2019년 4월 11일 예정.
최귀화, <기방도령> 주연으로 캐스팅
배우 최귀화가 영화 <기방도령>(가제)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기방도령>은 남존여비 관념으로 여인들이 억압받던 시절, 조선 최초로 남자 기생이 되어 여인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귀여운 사랑꾼 허색(이준호)과 시대를 앞서가는 진보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여인 해원(정소민)이 진실한 사랑을 찾는 이야기다. 최귀화는 자신을 신선의 경지에 오른 도인으로 칭하지만 어딘가 어설픈 육갑역을 맡아 우연한 사건으로 의형제를 맺은 허색과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한국영화 분장의 기록, <영화의 얼굴창조전>
이병헌의 광해, 유아인의 사도세자 등 한국영화의 분장 역사를 대표하는 조태희 분장감독이 국내 최초로 분장 콘텐츠를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영화의 얼굴창조전>은 영화 속 한 인물을 탄생시키기 위해 쓰였던 특수 가발을 비롯해 수염, 장신구, 분장도구 등 단순한 메이크업을 넘어 캐릭터를 완성하는 고도의 기술인 분장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오는 4월 23일까지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movieface.modoo.at) 참조.
씨네플레이 심규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