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화산 밴드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장근석) <즐거운 인생>
3년 연속 대학가요제 탈락을 끝으로 해체된 록 밴드 활화산, 그 부활을 담은 <즐거운 인생>은 배우들의 연기만큼이나 록 밴드 활화산의 곡들이 돋보였던 영화다.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그리고 극 중 멤버 중 죽은 상우의 아들 현준을 연기한 장근석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버전의 활화산 밴드는 영화 개봉 후 스크린 밖에서도 다양한 활약을 선보였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관객 앞에서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는 이벤트를 벌였고, 27개의 팀이 참가한 렛츠락 페스티벌에 참여해 2만여 명의 관객 앞에서 라이브 연주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