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 테렌스 하워드-미란다 박
돈 치들 이전, MCU의 워머신을 연기했던 테렌스 하워드는 세 명의 전 부인들과 2년, 3년, 4년의 결혼 생활을 지속했습니다. 그의 네 번째 아내, 한국인 미란다 박과의 결혼 생활 역시 2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죠. 테렌스 하워드와 미란다 박의 이혼이 진행되었을 당시, 해외 매체는 테렌스 하워드가 전 아내를 죽이겠다고 위협한 혐의로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미란다 박은 테렌스 하워드가 자주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고, 테렌스 하워드는 이를 전면 부인하는 증거 서류를 법원에 제출하는 등 진흙탕 싸움을 이어갔죠. 3년 후 대반전이 일어납니다. 작년 12월, 테렌스 하워드가 전 부인 미란다 박에게 다시 청혼하며 화제를 모은 것.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