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좌), 변요한(우) (사진 씨네21)

하루(가제)
 감독 : 조선호  출연 : 김명민, 변요한, 조은형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명민과 변요한의 두 번째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하루>(가제)가 지난 9월 29일 크랭크업했다. 영화 <하루>는 사고로 딸을 잃은 남자가 딸을 되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반복되는 하루의 비밀을 추적해나가는 이야기다. 조선호 감독 연출 데뷔작으로 내년 개봉 예정.

정우 (사진 씨네21)

재심
 감독 : 김태윤  출연 : 정우, 강하늘, 이동휘
 <재심>이 10월 3일 3개월 간의 촬영을 마쳤다. <또 하나의 약속>(2013)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의 신작으로 정우, 강하늘이 출연한다. 영화는 지난 2000년 전북 익산의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소재로,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려 10년간 옥살이를 한 소년의 명예 회복을 위해 긴 싸움을 시작한 변호사의 실제 이야기를 그린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 현재 진행 중이며 손익분기점을 넘어 일정한 관객 수에 도달 때마다 배분될 수익률이 책정되어 있다.

한예리 (사진 씨네21)

<최악의 하루>, <커튼콜> 런던아시아영화제 초청
 한예리와 권율이 출연한 <최악의 하루>와 장현성, 박철민 등의 <커튼콜>이 제1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매년 다른 아시아의 영화제와 협업할 예정인 런던아시아영화제(집행위원장 전혜정)는 올해 첫 시작을 우리나라의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한다. <최악의 하루>는 필름 페스티벌 포커스-JIFF 섹션의 오프닝작으로, <커튼콜>은 경쟁부문 상영작으로 초청됐다.

<문영> 김태리

서울프라이드영화제
 국내 최대 규모의 퀴어영화제인 서울프라이드영화제가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올해는 약 25개국 65편의 라인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아가씨>에서 하녀 ‘숙희’역을 맡아 파격적이면서 섬세한 동성애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태리의 데뷔작 <문영>(감독 김소연)도 상영 예정. 그녀의 풋풋한 데뷔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씨네플레이 에디터 다스베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