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박해수, 첩보 액션영화 <야차> 출연 확정

(왼쪽부터) 설경구, 박해수

설경구와 박해수가 첩보 액션영화 <야차>에 출연한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야차로 불리는 인물과 그곳으로 특별 감찰을 나선 검사가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의 영화다. 설경구는 국정원 선양지부장 강인으로 출연한다. 사람을 잡아먹는 귀신 야차라 불리는 강인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인물이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연기력을 입증한 박해수는 선양으로 좌천된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 지훈 역을 맡았다. <야차>는 <프리즌>의 나현 감독의 신작이다. 쇼박스에서 배급을 맡으며 1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조우진, <응징>으로 첫 원톱 주연

조우진

조우진이 <응징>으로 첫 원톱 주연을 맡는다. 10일 ‘OSEN’은 “조우진이 <응징> 출연을 확정하고 내년 1월 촬영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응징>은 휴먼 액션 장르의 영화다. 연출은 신인 감독 김창주가 맡는다. 조우진은 <응징>을 비롯해 <서복>,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 등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이유리·김동완·김민준 <소리꾼> 크랭크업

<소리꾼> 크랭크업 현장

<소리꾼>이 충청북도 괴산 촬영을 끝으로 11월 말 크랭크업 했다. <소리꾼>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천민인 소리꾼들의 한과 해학의 정서를 담아낸 음악영화다. 국악계의 명창 이봉근을 비롯해 이유리, 김동완, 김민준 등이 <소리꾼>에 출연한다. <귀향>을 연출했던 조정래 감독의 신작인 <소리꾼>은 2020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영수야> 전북 순창에서 첫 촬영

아이돌 그룹 B1A4의 공찬이 주연을 맡은 영화 <영수야>가 7일 순창에서 첫 촬영에 들어갔다. <영수야>는 복고풍 학원 액션물이다. 중학교를 마치고 이사를 하게 된 현준(공찬)이 새로운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2009년 화제작 <바람>의 제작진이 10년만에 다시 의기투합해 제작한 영화다.


김현정 감독의 <입문반>,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입문반>

서울독립영화제가 12월 6일 CGV압구정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9일 간의 일정을 마쳤다. 대상은 김현정 감독의 <입문반>이 차지했다. <입문반>은 시나리오를 쓰며 신념과 자신이 처한 상황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면서도 신중하게 다룬 작품이다. 최우수장편상은 김성민 감독의 <증발>이, 최우수단편상은 배꽃나래 감독의 <누구는 알고 누구는 모르는>에게 돌아갔다.


씨네플레이 신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