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영화배우조합(Screen Actors Guild Awards, SAG) 시상식은 그야말로 짤 파티였습니다. 화제의 순간이 많았단 뜻이죠. <기생충>의 앙상블상 수상만큼 주목을 받았던 장면이 있었으니, 바로 세기의 커플이 재회한 현장이었습니다. 바로,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의 만남입니다.

올해 미국영화배우조합상에서 두 사람은 모두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브래드 피트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로 남우조연상을, 제니퍼 애니스톤은 드라마 <모닝쇼>로 여자 인기상을 수상했죠.

한때 부부였던 두 사람은 시상식이 끝난 후 백스테이지에서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커플이었을 당시 제니퍼 애니스톤과 브래드 피트

1990년대 할리우드에서 가장 사랑 받는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2000년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그러나 5년 만인 2005년 이혼해 남남이 되었죠.

벌써 15년 전의 일이지만, 여전히! 이 두사람에게 쏟아진 할리우드의 관심은 뜨거웠습니다.

여러 매체에서 두 사람의 재회 장면을 다각도로 담아냈죠.

이렇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