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의 최우식, 할리우드 진출할까?

최우식 (사진 씨네21).

배우 최우식이 할리우드 진출할까.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콜라이더는 최우식이 미국 전쟁영화 <전생(Past Lives)>에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영화 <전생>은 <문라이트>(2017) <미드소마>(2019) 등을 제작한 미국 영화제작사 A24의 작품으로 어린 시절을 연인처럼 함께 보낸 두 남녀가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최우식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출연을 검토 중이라 밝혔다. 영화는 올해 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화 <완벽한 타인> 베트남서 리메이크

롯데컬처웍스 베트남 법인이 영화 <완벽한 타인>(2018)의 베트남 리메이크 작품 <블러디 문 페스트>(Bloody Moon Fest., Tiec Trang Mau)의 투자 제작을 진행한다. 2018년 10월에 개봉한 <완벽한 타인>은 우리나라에서 53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롯데컬처웍스는 영화 판권 계약부터 영화 제작의 모든 과정을 현지 제작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영화 배급 및 마케팅 노하우를 현지에 적용해 흥행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홍상수, 김민희와 7번째 영화 촬영 마무리

(왼쪽부터) 홍상수, 김민희 (사진 씨네21).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7번째 영화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상수 감독은 <강변호텔>(2019) 이후 건강 악화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으나 지난해 말 김민희를 비롯해 자신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새 작품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 시기로 볼 때 오는 5월 열리는 칸국제영화제를 비롯해 해외 영화제 출품이 유력해 보인다. 영화 제목과 내용은 아직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씨네플레이 심규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