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김재경 주연 <간이역> 캐스팅 확정

(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동준, 김재경, 진예솔, 허정민, 윤유선.

<간이역>(감독 김정민)이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김동준, 김재경을 필두로 윤유선, 허정민, 진예솔 등이 출연하는 라인업이 완성됐다. <간이역>은 기억을 잃어가는 한 남자 승현(김동준)과 그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시한부 삶의 여자 지아(김재경)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멜로 영화다. 윤유선은 지아의 엄마 경숙을 연기한다. 허정민과 진예솔은 각각 동찬, 혜선 역을 맡았다. <간이역>은 현재 촬영 준비 중이며,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이현우, 이병헌 감독 신작 <드림> 합류

이현우가 박서준, 아이유 주연의 <드림>(감독 이병헌)에 합류했다. <드림>은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극한직업> <스물> 등을 선보인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이다. 이현우는 국가대표 선수 가운데 한 명인 인선 역을 맡았다.


박소진, 이민지, 공민정 <좀비 크러쉬: 헤이리> 출연

(왼쪽부터) 박소진, 이민지, 공민정.

박소진, 이민지, 공민정이 <좀비 크러쉬 : 헤이리>(감독 장현상) 출연을 확정했다. <좀비 크러쉬 : 헤이리>는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일어난 좀비 사태를 여성 삼총사가 구해내는 여정을 담아낼 독립영화다. 박소진은 예측 불가 엉뚱 발랄한 성격의 소유자이자 김가연 역을 맡았다. 이민지는 전형적인 직장인 민현아로 출연한다. 공민정은 왕언니인 싱어송라이터 공진선을 연기한다.


넷플릭스, 연상호 감독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제작 발표

원작 웹툰 <지옥>

넷플릭스가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을 제작한다. 원작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동명의 작품이다. <송곳>의 최규석 만화가와 연상호 감독이 각각 그림과 글을 맡아 연재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옥>은 지옥의 사자들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지옥행 선고를 받으며 겪게 되는 초자연적 현상을 그린다. 초자연현상을 신의 의도로 해석하는 신흥종교가 등장하고 사회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은 레진스튜디오가 맡는다. 레진스튜디오는 연상호 감독이 대본을 쓴 tvN 드라마 <방법>을 제작한 바 있다.


제1회 롯데 호러 공모전 대상 임서후의 <부평지하던전> 선정

롯데컬처웍스는 제1회 롯데 호러 공모전 대상에 임서후 작가의 좀비 호러 코미디 <부평지하던전>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월 4일부터 20일까지 접수된 총 274편 공모작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으로 뽑혔다. <부평지하던전>은 좀비 항체 보유자가 된 욕쟁이 청소 아줌마가 장수 고시생 딸과 함께 항체를 팔아 돈을 벌기 위해 좀비 소굴이 된 부평지하상가에서 탈출을 감행하는 이야기다. 대상 수상작에는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곤지암> 제작사인 하이브미디어코프와 협업을 통해 장편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제19회 미쟝센단편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

제19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 공식 포스터는 기존의 슬로건인 ‘I LOVE SHORTS!’(나는 단편영화를 사랑한다)의 의미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애썼다. 단편영화에 빠진 듯한 사랑스러운 핑크빛이 포스터 전체를 조명한다. 제19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재기발랄한 단편영화들과 함께 올여름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씨네플레이 신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