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등 <비상선언> 주요 캐스팅 공식 확정

(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박해준, 김소진, 임시완, 김남길.

국내 최초의 항공 재난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에 이어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최종 출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송강호는 항공 재난의 뒤를 쫓는 형사 역을 맡는다. 이병헌은 비행기 공포증을 가지고 있으나 딸을 위해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을 연기한다. 전도연은 비상사태에 맞서는 장관으로 변신한다. 김남길은 부기장, 임시완은 홀로 비행기에 오른 승객, 김소진은 승무원, 박해준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실장 역에 각각 캐스팅 됐다. <비상선언>은 5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박서준 아이유 주연, <드림>(가제) 촬영 시작

박서준

아이유

<드림> 크랭크업 현장

박서준과 아이유(이지은)가 출연하는 <드림>(가제, 감독 이병헌)이 5월 7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 이하늬 등의 출연도 확정했다. <드림>은 선수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아이유는 홍대가 감독을 맡은 급조된 축구대표팀의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성공을 꿈꾸는 방송국 PD 이소민 역을 맡았다. <드림>은 아이유가 출연하는 첫 상업영화다. 2021년 개봉 예정이다.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주연 <대외비: 권력의 탄생>(가제) 크랭크인

(왼쪽부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대외비: 권력의 탄생>(가제, 감독 이원태, 이하 <대외비>)이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4월 30일 부산에서 크랭크인했다. <대외비>는 돈, 권력, 명예, 욕망을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세 남자의 배신과 음모를 그린 영화다. 조진웅은 20년을 버티며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전해웅 역을 맡았다. 이성민은 베일에 쌓인 권력의 실세 권순태를 연기한다. 김무열은 돈 앞에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조직 보스 김필도 역에 캐스팅됐다. <대외비>는 2021년 개봉 예정이다.


옥택연, <한산> 출연 확정

옥택연

옥택연이 <한산>(감독 김한민)에 출연한다. <한산>은 1592년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무찌른 전투인 한산도대첩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명량>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가운데 두 번째 영화이기도 하다. 옥택연은 수군 임준영 역을 맡아 첫 사극에 도전한다. <한산>에는 이순신 역의 박해일을 비롯해 변요한, 김성규 등이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2020년 하반기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구를 지켜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다. 7일(현지시각) ‘데드라인’에 따르면 <지구를 지켜라>가 영어 버전으로 리메이크 된다. 장준환 감독이 직접 연출하고 <유전> <미드소마> 등을 연출한 아리 애스터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총괄 프로듀서로 함께 한다.


명필름 영화 39편, 패키지 할인 프로모션

<나의 특별한 형제>

<접속>부터 <나의 특별한 형제>까지 39편의 명필름 영화를 편당 500원에 볼 수 있다. 5월 13일(수)부터 6월 3일(수)까지 카카오페이지, 티빙, 콘텐츠웨이브, 예스24, 씨네폭스, 스카이라이프 등 6개 플랫폼에서 패키지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생활방역 중인 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다. 패키지 할인 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씨네플레이 신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