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덕후 아이들에게 안성맞춤,
재미와 교육을 한 번에!
다나 또래의 아이들이라면 한 번쯤 사랑에 빠졌을 존재 공룡. <백악기 꼬마공룡을 찾아서>는 파키케팔로 사우르스, 스티기몰로크 등 어른들도 외우기 힘든 이름까지 줄줄 읊는 공룡 덕후 아이들의 인생작이 될 모든 조건을 갖춘 영화입니다. 어린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실험 주제부터 눈앞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공룡들의 싸움, 그 과정에서 오는 쫀득한 긴장감, 위기를 함께 나눈 주인공들이 쌓아가는 우정과 용기까지,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웰메이드 모험 영화죠. 종에 따라 다른 공룡들의 특색을 선명히 짚어낸 연출, 고생물학자 바넘 브라운, 화석 수집가 헨리 오스본이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서 티라노사우루스의 화석을 최초 공개하던 순간을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구현한 장면, 어미 공룡이 새끼 공룡에게 먹이를 먹이는 장면 등 아이들의 교육에 도움이 될만한 소재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