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나인 나인>의 제이크 페랄타로 더 익숙할 앤디 샘버그. 2015 에미상의 진행은 앤디 샘버그가 맡았다. 그가 에미상 진행을 맡기까지 어떤 일을 겪었는지 보여주는 이 영상도 빼놓을 수 없는데. 내용은 대충 이렇다. 동료 배우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매드맨> 등 2015년을 대표하는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는데, 앤디는 대화를 따라갈 수가 없다. 어느 것도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방영하는 모든 시리즈를 다 볼 작정으로 벙커 생활을 시작한 앤디. 그리고 1년 후…
꾀죄죄한 얼굴을 하긴 했지만, 40여 편에 달하는 TV쇼에 통달한 그는 에미상 호스트가 될 자격을 충분히 갖추게 되었다. 알아주는 코미디언답게 능청스러운 연기로 에미상의 막을 연 앤디 샘버그. 어이없는 그의 개그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이 영상도 즐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