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중국계·한국계 미국인 배우, 미국 뉴욕 출생
대표작 개봉예정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 2019 <페어웰> 2018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2018 <오션스8> 2016 <배드 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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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기사는 아콰피나를 소개하고 싶어 시작했다. 벌써 올해 두 편의 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과 <페어웰>로 관객을 찾은 아콰피나는 현재 가장 핫한 한국계 배우 중 한 명이다. 아콰피나는 중국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이민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최근 그녀를 알게 된 이들이라면 배우라는 타이틀이 익숙하겠지만, 아콰피나는 음악을 통해 제 이름을 떨친 랩퍼이기도 하다. 평범한 출판사 직원이었던 그녀가 여성의 성기(My Vag)와 관련된 랩을 통해 유튜브 스타가 된 것. 범상치 않은 행보만큼이나 아콰피나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아시아계 래퍼들의 현실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배드 랩>을 시작으로 영화계에 발을 들이더니, 독특한 개성을 무기로 할리우드 대형 스튜디오 작품까지 꿰차기 시작했다. <오션스 8>(2018)의 콘스탄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2018) 펙 린을 연기하며 선명한 가능성을 내비치고, 국내에선 올 초 개봉한 <페어웰>을 통해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자이언트' 신예. 5년 사이 업계 내 하나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그녀의 미래가 궁금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