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인터뷰에서 계속되는 촬영 덕에 집이 없다는 농담을 던진 바 있는 플로렌스 퓨. 앞으로도 그 스케줄은 계속될 예정이다. <호크아이> 외 그의 주연작 세 편이 관객을 찾을 예정. 현재 후반 작업 중인 <돈 워리 달링>은 플로렌스 퓨 외 해리 스타일스, 크리스 파인 등 탄탄한 출연진으로 주목을 받은 영화다. 연출 데뷔작 <북스마트>로 극찬을 받은 올리비아 와일드 감독의 신작. 1950년대, 의심스러운 사건을 계기로 삶의 평화가 깨진 한 주부가 남편의 어두운 비밀을 밝혀내며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플로렌스 퓨가 주부 앨리스, 해리 스타일스가 그의 남편 잭을 연기한다.
다음 신작 <더 원더>는 1850년대 후반으로 배경으로 한 시대극이다. <룸>의 각본과 원작 소설을 쓴 엠마 도노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심리 스릴러다. 몇 달 동안 음식 없이 살아남았다는 어린 소녀를 관찰하기 위해 아일랜드 중부의 오두막으로 떠난 영국인 간호사, 리브 라이트의 이야기를 담는다. 퓨가 리브 라이트를 연기한다. 현재 프리프로덕션 단계다.
유니버설 픽처스의 살인 미스터리 <더 메이드>의 주연 몰리 역으로도 캐스팅됐다. 모든 방을 깨끗하고 완벽하게 정리하며 손님들의 더러운 비밀을 알게 되는 몰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플로렌스 퓨 외 배우나 연출자의 합류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은 상태다.